2019.12.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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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미세먼지펀드' 운용사 선정 나선다 215억 '미세먼지해결 펀드' 조성, 집진·방진 등 '대기분야 생태계' 집중

이광호 기자공개 2019-08-21 08:22:22

이 기사는 2019년 08월 20일 10: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환경부와 한국벤처투자가 '미세먼지해결펀드' 출자사업에 나선다. 출자규모는 150억원이며 결성 목표액은 215억원이다. 정부의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배출 저감뿐만 아니라 집진·방진·측정 등 대기분야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포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2019 4차 정시 출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출자 계획을 밝혔다. 이번 4차 정시출자사업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출자 분야는 LP지분유동화, 스케일업, 미세먼지해결이다.

총 출자 규모는 750억원이다. 이중 환경계정인 '미세먼지해결펀드' 출자예정액은 150억원이다. 환경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017년 4월 모태펀드 내 환경계정을 신설하고 펀드를 조성해왔다. 그동안 큰 틀에서 환경산업에 집중했다. 미세먼지 관련 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세먼지해결펀드의 주목적 투자처는 집진·방진·측정 등 전통적인 대기분야 기업이다. 더불어 친환경자동차 부품, 필터 등 기존 제조업 등으로 분류됐으나 미세먼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제조업·서비스업 및 핵심기술 개발 사업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70% 이상 투자하되 M&A(인수·합병) 목적의 투자도 인정할 방침이다. 구주를 통한 M&A는 약정총액의 30% 이상에서 가능하다. 궁극적으로 관련 생태계를 키운다는 목표다.

미세먼지해결펀드는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주목적 투자처에 투자해야 한다. 존속기간은 5년 이상이며 투자기간은 2년 이상이다. 기준수익률은 3% 이상이다. 기준수익률(IRR)을 초과하는 수익의 20% 이내에서 성과보수를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조성될 미세먼지해결펀드의 운용사(GP) 신청 마감일은 오는 9월6일이다. 향후 선정평가를 거쳐 12월 내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펀드의 결성기한은 운용사 선정일로부터 3개월이지만 추경 재원 특성상 보다 빠른 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만큼 중요한 것이 측정분야"라며 "미세먼지 발생원을 관리하고 대응하고 있지만 미세먼지 측정 특화 기술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를 측정할 곳은 많은데 측정기기는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산업 투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펀드 투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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