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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률 달성 전년비 영업익 46.9%↑, 프리미엄 에어컨 등 전문 가전제품 판매 증가

신상윤 기자공개 2019-08-20 11:42:43

이 기사는 2019년 08월 20일 11: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텍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오텍은 20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5287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7.3%, 영업이익 46.9%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9.8% 개선된 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의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 호조 및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전문 가전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었다. 캐리어에어컨은 연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기술을 강화한 'The Premium AI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출시했다. 여름철 성수기 이전부터 사계절 판매를 강화하며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냉장고와 의류건조기 등 전문 가전제품의 판매 확대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망 강화, 본사 직영 렌털 플랫폼 구축 등 각 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캐리어냉장은 인버터 냉동기와 인버터 무시동 에어컨, 인버터 쇼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들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장차 기업 오텍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국형 앰뷸런스와 장애인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기록했다.

오텍 관계자는 "성수기 실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지만 주력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을 주축으로 모든 그룹사가 괄목할 만 한 성장을 이뤘다"며 "본사 직영 렌털 사업 확대, 전문 가전제품 다각화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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