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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협회, 연수원 기능 강화 'VC 인력 공급' 교육기획팀·교육운영팀 신설,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 과정' 확대

이광호 기자공개 2019-08-22 07:21:44

이 기사는 2019년 08월 21일 13: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소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동안 오세헌 상근부회장이 맡아왔던 협회 부설 벤처캐피탈연수원장 직을 김형수 전략사업본부 전무에게 맡겼다. 명목상으로만 존재해왔던 연수원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벤처캐피탈협회는 최근 오 상근부회장이 겸했던 연수원장 직을 김 전무에게 넘겼다. 앞으로 오 상근부회장은 협회 사업 총괄 및 대외업무에 집중한다. 연수원장 직을 받은 김 전무는 연수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연수원장 직 이동과 함께 연수원은 교육기획팀과 교육운영팀 등 2팀제로 꾸려졌다. 일단 담당 실무자 1명을 충원한 상태다. 팀장 공석도 외부 충원을 검토하는 상태다. 협회 차원에서 연수원을 확대할 방침이어서 관련 인력 채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무는 "VC업계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업계에 벤처캐피탈리스트를 공급할 수 있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과 함께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교육도 기획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VC 시장 규모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는 향후 3년 동안 혁신기업에 100조원의 신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해 80여개의 바이오와 4차산업 혁신기업들의 코스닥 진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그러나 VC 시장 움직임과 달리 국내 투자심사역은 1000여명으로 적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년 내 등록 투자심사역 수가 현재 대비 2배 이상은 늘어나야 정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를 위해서는 업계 차원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평가다.

때문에 연수원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진다. 벤처캐피탈연수원은 국내 유일의 벤처캐피탈 교육전문 기관이다. 지난 2000년 8월부터 벤처캐피탈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성 강화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꾸준히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19년 벤처캐피탈 바이오 어드밴스드 과정' 교육생을 모집했다. 이 과정은 바이오·의료 투자시장, 기술, 산업에 대한 이해와 치료제 시장,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임상시험 등을 비롯해 투자유치, M&A(인수·합병) 이슈 등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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