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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 '관리보수·지분법이익' 쌍끌이 IFRS9 도입 효과, ABL바이오 등 수익성 개선 기여

김은 기자공개 2019-08-23 08:09:18

이 기사는 2019년 08월 22일 15: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늘어난 조합관리보수와 큰폭으로 증가한 지분법 이익에 힘입어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조합 포트폴리오의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이 반영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한 덕분이다. 2014년 설립 후 3년 만에 흑자를 낸데 이어 2015년 16억원, 2016년 13억원, 2017년 24억원, 2018년 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상반기 각각 1억원, 9600만원을 기록한 이후 20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수익 역시 같은기간 64억원을 기록하며 64% 증가했다.

영업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자조합수익은 올 상반기 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51% 가량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DSC초기기업성장지원펀드'와 'DSC세컨더리벤처펀드제1호' 펀드에서 발생한 관리보수가 더해지면서 전반적인 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DSC인베스트먼트는 38억원의 조합관리보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현재 DSC인베스트먼트는 11개의 벤처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2012년 설립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빠짐없이 1개 이상의 신규 조합을 결성해 운용자산(AUM) 4000억원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지분법 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2017년 상반기 2억원에 달했던 지분법 이익은 올 상반기 11억원을 기록하며 5배 이상 늘어났다. 지분법 이익 확대는 경기-DSC슈퍼맨투자조합1호와 DSC유망서비스산업펀드, DSC 팔로우온성장사다리펀드, 글로벌ICT 융합펀드 등이 주도했다. 특히 글로벌ICT융합펀드·경기-DSC슈퍼맨투자조합1호 등을 통해 지분 투자한 ABL바이오이 수익 증대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아울러 지난해 처음 도입된 'K-IFRS 1109호(IFRS9)'로 인해 당기손익-공정가치금융자산평가이익과 처분이익으로 총 12억원을 인식해 투자수익에 계상된 점도 투자수익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IFRS9은 비상장 주식의 공정가치평가를 의무화한 규정이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조합관리보수와 지분법상 투자기업에 대한 평가이익 등 투자조합의 전반적인 수익이 늘었다"며 "특히 ABL바이오 투자가 지분법 이익 확대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DSC인베스트먼트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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