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2(화)

industry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분율 감소한 금호티앤아이 CB 815억 중 215억 전환, 아시아나IDT 등 그룹 지분율 93%

임경섭 기자공개 2019-09-09 10:43:26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6일 18: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티앤아이에 대한 지분율이 하락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금호티앤아이는 금호리조트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알짜 계열사로 분류된다. 계열사들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면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금호티앤아이에 대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분율이 감소했다. 금호티앤아이는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 815억원 중 215억원에 대해 주식으로 전환을 결정했다. 주식 5만3750주(6.7%)가 새로 발행됐고 1주당 가격은 40만원으로 결정됐다.

전환사채의 일부를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티앤아이에 대한 지분율은 하락했다. 최대주주인 아시아나IDT의 지분율은 40%에서 37.3%로, 아시아나에어포트의 지분율은 24%에서 22.4%로 변경됐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세이버의 지분율은 20%와 16%에서 각각 18.7%와 14.9%로 줄었다.

금호티앤아이 지분구조

아직 600억원의 전환사채가 남은 만큼 향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분율은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있다. 총 815억원의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발행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분율은 78.5%로 조정된다. 금호티앤아이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3월 28일까지다.

금호티앤아이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부동산을 보유한 주요 계열사들을 거느리고 있다. 금호티앤아이는 금호속리산고속, 케이브이아이, 금호전남고속관광의 지분 100%를 보유하면서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그리고 금호리조트의 지분 48.8%를 보유하면서 사실상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금호티앤아이의 별도 기준 자산총계는 지난해 말 기준 1762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호속리산 고속의 자산을 더해도 1902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4000억원이 넘는 부동산 자산을 가진 금호리조트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금호리조트의 자산까지 더하면 금호티앤아이의 자산총계는 7068억원에 달한다.

금호티앤아이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과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금호티앤아이는 지난해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5%에 달했다. 별도기준 매출의 63% 가량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에어포트 등 계열사들로부터 올리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