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아시아, 스타트업 해외 진출 '동반자' 증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터 등록 완료, 최대 10억 개인펀드 결성 추진
김은 기자공개 2019-09-17 08:04:2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6일 13: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및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주로 해오던 '엠플러스아시아'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꾀하는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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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3년부터는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정보와 인적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실제 엠플러스아시아는 KT, 신세계, 롯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주요 브랜드의 중국 마케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 정부 기관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사업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엠플러스아시아를 설립한 이철호 대표(사진)는 중국 유학 1세대로 중국 현지 창업 경험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다. 따라서 현지에서 창업을 원하는 창업자나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에게 현지 네트워크는 물론 해외 진출을 위해 갖춰야할 요건, 시장 분석 등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엠플러스아시아는 중국 시장은 물론 대만, 홍콩, 동남아, 베트남 등으로 눈을 돌려 국내 벤처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중기부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하고 개인 출자자(LP)로 구성된 펀드 결성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향후 5억~1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하고 액셀러레이터 활동 및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이철호 엠플러스아시아 대표는 "그간 엠플러스아시아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경영 컨설팅 및 마케팅 기획 등을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현재 개인펀드 결성을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투자 및 액셀러레이터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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