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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홀딩스, 사상 첫 공모채 발행 검토 3·5년물, 1000억 규모…대표주관 NH, KB, 한국증권

이지혜 기자공개 2019-09-17 14:50:24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6일 16: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녹십자홀딩스가 사상 첫 공모 회사채를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다.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그룹의 지주사로 녹십자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녹십자홀딩스가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을 검토 중이다. 만기구조는 3년물 500억원, 5년물 500억원이다. 발행은 10월 10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녹십자홀딩스는 공모채로 조달한 자금을 은행대출 등 기존 차입금을 차환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투자은행업계 관계자는 "기존 대출금을 차환하는 목적으로 공모채를 발행하는 것"이라며 "저금리 기조에 따라 금융비용 등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홀딩스는 하나은행, 신한은행, KDB산업은행, 농협은행 등으로부터 2%대 후반 정도 금리에 대출을 받아 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연결기준으로 단기성차입금은 3243억원이다.

녹십자홀딩스가 공모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십자홀딩스가 지분 50.06%를 보유하고 있는 녹십자는 그동안 공모채 발행에 적극적이었지만 녹십자홀딩스는 공모채 시장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

녹십자홀딩스가 향후 진행될 신용평가사의 본평가에서 어느 정도의 신용도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녹십자홀딩스가 A 정도의 신용등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487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을 냈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6% 줄었다. 녹십자뿐 아니라 해외법인 손실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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