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전기차의 섬' 제주에 직영 3호점 오픈 제주도민 600만원에 구매 가능…CEVO 인지도 강화 본격 나서
강철 기자공개 2019-09-17 17:52:46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7일 17: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캠시스가 서울·경기, 전남 영광에 이어 제주시에 CEVO 직영 3호점을 열었다.캠시스는 17일 3호 직영점인 'CEVO 제주 지점'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종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시 월랑로 58에 위치한 3호 직영점은 제주공항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제주도청, 신제주 이마트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초소형 전기차 CEVO-C의 판매와 고객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제주도는 지난 6월 마무리한 CEVO-C 사전 예약에서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예약 고객수가 많게 나타났다"며 "캠시스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감안해 직영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식 출고 예정인 CEVO-C는 캠시스의 기술력으로 설계한 초소형 전기 자동차다. 1회 충전에 약 1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1회 완충에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날씨에 상관없이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80km/h, 모터 최고 출력은 15kw다.
가격은 1450만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이 있는 만큼 일반 소비자는 600만~700만원대에 실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대비 150만원 늘어난 4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초소형 전기차 보급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가 제주도에서 1450만원인 CEVO-C를 구매할 경우 600만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캠시스는 제주도민이 차량을 구매할 시 특별 프로모션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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