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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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 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모기업 L&P 효자 수익원 자리매김…외형 확장 본격 시동

김선호 기자공개 2019-09-20 14:45:4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9일 14: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장품 '마녀공장'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본격적인 외형확장에 나섰다. 마녀공장은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최근 두달 간 3개 브랜드를 론칭했다. 펫(반려동물) 화장품 시장까지 뛰어들며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기업 L&P코스메틱의 매출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마녀공장이 추가 실적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기존 '마녀공장', '바닐라 부티크', '100본' 3개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최근 3개 브랜드(자오담, 60brix, 베네펫)를 추가 론칭해 제품 라인을 확장했다. 이를 볼때 L&P코스메틱의 기존 주력 브랜드 '메디힐'보다 자회사 마녀공장 활성화에 힘이 실리고 있다.

마녀공장은 새로운 브랜드 론칭을 통해 남성 화장품 시장을 비롯해 펫 화장품 시장까지 공략할 방침이다. 마녀공장의 60brix는 남성 전문 화장품 브랜드이며 베네펫은 반려동물 전문 화장품이다. 이를 통해 마녀공장의 호실적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외형확장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마녀공장 측에 따르면 상품의 주로 판로는 온라인에 치중돼 있으나 소비자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H&B 매장을 비롯한 쇼핑몰, 면세점 등에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매출을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2017년 마녀공장의 매출은 141억원이다. 당시 L&P코스메틱 연결기준 매출 규모의 4%에 불과하다. L&P코스메틱에 인수된 마녀공장 지난해 매출 실적은 11월 이후부터 집계돼 있다. L&P코스메틱은 마녀공장을 인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브랜드 확충을 통한 급속 성장에 방점을 두고 있는 셈이다.

L&P코스메틱은 지난해 12월 자연주의 화장품 '마녀공장' 인수했다. 2017년 중국발 악재로 인한 실적 악화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L&P코스메틱으로서는 구원투수를 영입한 격이다. 마녀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29억원, 계속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이다. L&P코스메틱 자회사 중 화장품 브랜드 운영사로선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무리한 확장보다는 전략적 접근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상품군을 추가한 만큼 올해 실적에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L&P코스메틱에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김현수 대표·황관익 이사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경영 자율성이 인정된 것으로 올해 실적에 따라 경영성과가 평가될 예정이다.

마녀공장 실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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