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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카이캐처, 컴투스 보고서 글로벌투자자에 공개 멀티IP 게임회사 변모 전망…1~2년 내 주가 20만원 상승 기대

이효범 기자공개 2019-09-23 13:14:0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0일 15: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컴투스와 IR 미팅을 가졌던 미국 펀드 운용사가 전세계 기관투자가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분석 보고서를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컴투스가 멀티 IP(지적재산권) 게임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제시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인 스카이캐처(Skycatcher)는 최근 국내 상장사인 컴투스 측과 IR 미팅을 가진 이후 펀드 매니저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알려진 섬제로(www.sumzero.com)에 컴투스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게시했다.

섬제로는 전문투자자들 간에 소통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다. 1만5000여명의 사전 심사 전문가들과 함께 매년 수천건의 투자 보고서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지펀드, 뮤추얼펀드,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등 기관투자가들이 주 고객이다.

스카이캐처는 섬제로에 게시한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가 수년내에 멀티 IP 모바일 게임회사로 변모할 것으로 내다봤다. 컴투스 전체 매출 중에서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를 통해 창출하는 매출은 75% 수준으로 막대하다. 이를 제외하고 다른 게임을 통해 창출하는 매출은 25%에 불과한 셈이다.

스카이캐처는 향후 모바일 e-스포츠게임, 드래곤스카이 등 다른 게임을 통해 창출하는 매출이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서머너즈워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는 셈이다. 다만 2020년~2012년까지 서머너즈워의 IP확장 사업도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컴투스 주가에 대한 핵심적인 리스크요인으로 서머너즈워에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꼽았다. 또 신작 게임에 대한 흥행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밖에 보고서에는 컴투스의 주력 게임인 서머너스워에 대한 설명과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동향을 담았다.

스카이캐처가 이처럼 분석보고서를 낸 것은 운용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운용사는 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오랫동안 보유하는 가치투자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 혹은 프로모션 활동도 실시한다. 앞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국내 게임업체인 '그라비티'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거둔 전력도 있다. 당시에도 이같은 방식으로 보고서를 게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스카이캐처가 제시한 컴투스 목표주가는 20만원이다. 지난 11일 종가인 9만4700원을 기준으로 주가는 1~2년 사이 20만원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예상수익률을 111.2%로 제시했다. 컴투스 주가는 지난해 6월 1일 장중에서 19만1500원으로 최근 3년간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최근에는 9만원로 떨어진 상태다. 올해 초 이후 주가는 20% 이상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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