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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아이고고 대표 "교육 콘텐츠 플랫폼 방점" 시장서 수요자와 공급자 연결 매칭, 40조 국내 키즈 시장 공략

김은 기자공개 2019-10-11 07:50:05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0일 13: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아동을 대상으로 예체능·취미 기반 전문가별 창의 클래스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아이고고(iGoGo)'가 40조원 규모의 국내 키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고고는 다양한 수요를 가진 교육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최종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박형준 아이고고 대표
10일 서울 서초동 아이고고 사무실에서 만난 박형준 아이고고 대표(사진)는"국내 키즈 산업 시장은 40조 이상 규모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출시에 힘입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고고는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자가 온전히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향후 국내 대표 온라인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고고는 4~7세 유아동과 소프트웨어(SW) 코딩, 놀이체육, 융합예술교육 등 전문가별 클래스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전문 교육인에게는 수익 창출의 기회를,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고고 서비스명은 아이를 나아가게 하는 동시에 나(자신)을 나아가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고고를 창업한 박 대표는 대학생 때 과외로 시작해 대형 학원의 강사를 거쳐 학원을 직접 인수해 운영하는 등 교육업계에 약 9년간 종사해온 전문가다. 현재 아이고고에는 박 대표를 비롯해 대기업 MD 출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 및 전문성을 확보한 9명의 팀원이 합류해있다.

박 대표는 "기존 교육 전문가들은 관습적인 계약구조, 전통 파견업체의 불합리한 비용구조 조건 등의 불편으로 커리어를 축적하며 안정적인 수익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러한 교육자들에게 편의와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교육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이고고는 기존 교육 플랫폼과는 다른 방식이다. 수요자가 학원과 같은 기존의 교육 채널을 직접 알아본 후 그 정보 내에서 선택해야만 하는 개념이 아닌 내가 원하는 선생님을 직접 고르고 원하는 장소와 방법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각 가정은 물론 서울 서초동, 청담동, 평창동, 위례동, 잠실동에서 아이고고의 클래스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클래스 요청 기능을 강화했다. 유아동의 발달상황과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데이터 기반 맞춤형 클래스를 추천하는 게 특징이다.

그는 "신규 클래스 요청 기능은 1분 미만의 간단한 설문을 통해 학부모가 원하는 클래스를 바로 신청할 수 있다"며 "고객 니즈를 더욱 빠르게 파악한 후 클래스 추천 및 연결로 이어지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빅데이터를 축적해 향후에는 가입자의 정보만으로 클래스를 추천해줄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차세대 융합기술원 융합기술사업 S클래스 선정, 경기도 공유 경제활성화 최종 선정, 손보협회 스타트업 둥지 1기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아이고고는 영어미술, 영어쿠킹, 4차산업 코딩&메이커 수업 등 두 가지 이상의 영역이 융합된 클래스를 중점적으로 개설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월 평균 매출 신장률은 꾸준히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클래스 콘텐츠 질을 높이고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클래스를 들여오기 위해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연말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딜 클로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메가스터디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박 대표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1월 대비 1000%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1월 기점 100배 가까이 매출 신장을 목표로 양질의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안정성에 온전히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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