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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공모채 추가 발행 추진 내달 회사채 만기 대응…미래대우·신금투·NH 주관

임효정 기자공개 2019-10-14 13:52:10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1일 17: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Oil(에쓰오일)이 올해 두번째 공모 회사채 발행에 착수했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다음달 2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과 주관계약을 맺었다. 에쓰오일은 현재 주관사단과 트랜치, 증액여부 등 세부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조달 자금은 다음달 만기 예정인 회사채 차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발행한 5년물 1500억원 규모의 만기가 다음달 27일 도래한다.

에쓰오일의 직전 공모채 발행은 지난 6월이었다. 당시 3000억원 모집에 1조원에 육박하는 수요를 확보하며 4000억원으로 증액한 바있다.

에쓰오일은 공모채 시장에서 빅이슈로 꼽힌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공모채 시장을 찾아 적게는 3000억원, 많게는 7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해 왔다. 대규모 투자에 쓸 자금을 공모채 시장을 통해 확보해온 셈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잔사유 분해 설비와 프로필렌 하류제품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여기에 투입된 자금은 4조80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까지 투자가 일단락된 만큼 차환 수준의 자금조달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CAPEX 소요는 내년까지 연평균 7500억원에서 2021년 4000억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등급은 AA+로, 우량 신용도를 유지 중이다. 국내시장에서 높은 신인도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유가 하락 여파로 실적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올 2분기 연결기준 에쓰오일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905억원, 1474억원을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30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지 2분기 만에 다시 적자 실적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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