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6(월)

financial institution

삼성증권, 영업이익 '급증'…상품판매 '순항' [WM하우스 실적 분석]순영업수익 2698억, 전년동기비 13%↑…운용·IB부문 실적 향상, 수익구조 균형

이효범 기자공개 2019-11-13 08:12:21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1일 15: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증권이 올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ELS, DLS) 조기상환 확대로 금융상품 판매를 큰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수수료 수익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운용수익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국내 증시 거래대금 축소로 순수탁수수료는 오히려 감소했다.

다만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투자은행(IB)·운용부문 순영업수익이 자산관리(WM) 부문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하면서,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형성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순영업수익 2698억원, 영업이익 1172억원, 순이익 86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영업수익은 1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 40% 씩 증가했다.

순영업수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하위계정은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주로 RP, DLS, ELS 등을 발행해 유입된 자금을 운용해 창출한 손익을 의미한다. 운용규모는 3분기 말 기준 21조2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3분기 동안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로 1221억원 기록했다. 이는 순영업수익의 45.26%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세부적으로 운용손익 758억원, 금융수지로 463억원을 벌었다. 다만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는데 그쳤다.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큰폭으로 불어났다. 3분기 동안 647억원의 순영업수익을 창출했다.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규모다. 파생결합증권 판매순수수료 396억원, 펀드판매수수료 159억원, 랩어카운트순수수료 32억원, 기타금융상품 판매수수료 6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파생결합증권 판매순수수료는 2018년 3분기 93억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올해 3분기 323% 늘어났다. ELS와 DLS 조기상환 규모 확대에 따라 파생결합증권 수익이 커졌다. ELS 조기상환 규모는 2018년 3분기 1조2000억원에서 올해 3분기 2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DLS 조기상환 규모는 같은시기 40억원에서 3530억원으로 늘었다. 조기상황이 잇따르면서 재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진게 판매순수수료가 증가한 요인이다.

순수탁수수료는 6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다. 순수탁수수료는 주로 국내외 주식거래를 중개해 창출하는 수익으로 주로 국내주식 거래를 통해 창출한다. 3분기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 거래대금 축소로 수수료도 518억원에 그쳤다. 이는 2018년 3분기 592억원에 비해서 74억원 감소한 규모다.

다만 해외주식 순수탁수수료는 2018년 3분기 49억원에서 올해 3분기 86억원으로 증가했다. 해외주식 활성화를 위한 최소 수수료 폐지 및 시스템 개선 등 시행으로 신규고객과 거래대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삼성증권은 더불어 올해 실적에서 IB와 운용부문 실적 기여도가 늘어나면서 부문별로 균형잡힌 성장을 실현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3분기말 연결기준(누적) 순영업수익에서 리테일 부문과 IB·운용부문 수익은 각각 49%와 51%의 비중을 차지한다. 2018년 기준 58%, 42%로 리테일부문에 치우쳐졌던 수익구조에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삼성증권 조직별 순영업수익 비중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