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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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알짜 IPO' 신테카바이오…수익 기대감 소형 딜 불구 수입만 20억 육박, PI·신주인수권 등도 대기

김시목 기자공개 2019-11-15 13:54:00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2일 17: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증권이 단독 주관사를 맡아 진행 중인 신테카바이오 IPO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작은 딜 규모에도 두둑한 수수료 수입이 가능한 '알토란'으로 평가되면서다. 이미 업계 평균을 훌쩍 상회한 인수수수료율을 약속받았다. 앞서 단행한 자기자본투자(PI)와 성장성 특례상장 주선의 대가로 확보한 신주인수권 물량도 잠재 수익원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상장 주관사에 지급할 인수수수료율로 500bp를 책정했다. 코스닥 시장 기준 300~400bp 가량이 평균인 점을 고려하면 파트너에 대한 매우 후한 대접이다. 중소형 규모의 공모액(240억~304억원)을 감안해도 넉넉히 보수를 책정했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신테카바이오를 성공적으로 증시에 안착시키면 인수수수료로 12억~15억원을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관에 배정된(192억~240억) 물량에 대한 청약수수료(100bp)도 제공받게 된다. 인수 및 청약 수수료 수입만 2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잠재 수익원도 대기 중이다. 이미 상장 전 PI 방식으로1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여기에 신주인수권은 추가 차익 기대감을 키운다. KB증권은 신테카바이오 주관을 맡으면서 풋백옵션에 대한 보상으로 공모 물량의 7.5%(12만주) 가량의 신주인수권을 보장받았다.

신테카바이오의 수수료 수입은 6000억원(밸류에이션)을 넘어선 2차전지사 아이티엠반도체에 육박한다. 올해 KB증권 최대어인 아이티엠반도체는 약 23억원의 수입을 안겼다. 신테카바이오의 IPO 공모 규모를 고려하면 투입 대비 상당한 실리를 챙기는 셈이다.

시장 관계자는 "하우스 수수료 수입만 보면 신테카바이오의 경우 아이티엠반도체에 이어 두 번째"라며 "200억~300억원 공모 규모에서 20억원 수수료 수입은 '알짜' 딜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성공적인 증시 안착을 전제로 한 추산"이라고 덧붙였다.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사로 알려진 신테카바이오는 오는 12월 2일과 3일 이틀간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5일 공모가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주 160만주만을 발행하는 형태다. 종근당과 유비케어를 비교기업으로 삼아 밸류에이션을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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