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엘리오스, 인천 랜드마크 기대…리모델링 첫삽 내년 상반기 오픈 순항…1400석 규모 CGV·대형 키즈카페 등 입점
이충희 기자공개 2019-11-19 10:31:17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8일 16: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천 도심 랜드마크 쇼핑몰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더 엘리오스'(THE ELIOS)가 이번달 리모델링 첫 삽을 뜬다. 지난 5월 롯데쇼핑이 이 건물을 엘리오스구월에 매각한지 6개월 만이다. 리모델링 완공과 재개장 시기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오스구월은 최근 '더 엘리오스'의 외관, 내부 인테리어 설계를 마무리했다. 리모델링 시공사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선정돼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까지 소요될 자금 조달은 모두 마무리됐으며 이르면 내년 6월 공식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엘리오스구월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몰과 현대백화점 증축 등 리모델링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곳"이라며 "지역 고용창출과 슬럼화된 구월동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인천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오스구월은 CJ CGV와 15년 장기 임대차계약을 확정했다. CJ CGV는 건물 6~10층을 모두 활용해 1400석 규모 영화관과 식음료(F&B) 시설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저층부에는 해외 유명 버거 전문점 등 외식 브랜드와 대형 키즈 카페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오스구월 관계자는 "9m 천장을 활용한 익스트림 플로어와 짚라인, 타워 클라이밍등이 설치되는 다이나믹 키즈카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젊은 세대 중심의 온라인 스트리트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국내 최고의 복합 문화 쇼핑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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