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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업, 발효대두박 소이랩패스 해외수출 '날개' 말레이시아 등 국가들과 수출협상 진행중…연내 수출 예상

오찬미 기자공개 2019-11-21 16:48:45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1일 16: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피드업의 바이패스 발효대두박인 소이랩패스가 조만간 해외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등 국가들과 공급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21일 피드업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회사인 벤 메이어(Behn Meyer)를 통해 말레이시아 최대 육계 인티업체인 MFM을 비롯한 여러 육계 인티업체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인도네시아의 누트리셀(Nutricell)과도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누트리셀은 세계 최대 프리믹스 사료 제조사인 DSM의 인도네시아 총판을 맡고 있는 곳이다. 자체 사료공장을 통해 현재 제품 등록의 최종단계에 있다. 올해 안에 제품등록을 완료할 예정으로, 등록 절차가 끝나면 바로 피드업의 바이패스 발효대두박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피드업 관계자는 "향후 동남아시장에서도 낙농이나 비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미노산의 흡수율(이용성)이 높은 단백질 사료원료인 바이패스 발효대두박의 제품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출이 진행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피드업은 최근 농림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한 '2019년도 농기자재 산업 정보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에 참석해 해외 관계자들과도 별도의 미팅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국내 사료원료 및 동물약품, 농약, 비료, 시설 기자재 등의 수출을 증진하기 위해 수출대상국의 인허가 및 관련 기업들을 국내로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 자리다.

앞선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소이랩패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비나밀크(Vinamilk)와 티에이치밀크(TH milk) 담당자와 조만간 수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태국에서 참여한 베칼그룹(VETCAL Group)의 프라판비타야싯(Prapanvitayasit)사장도 수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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