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NBP, 공공 클라우드 활성화 MOU 네이버 플랫폼 활용, 서비스 사업 역량 확대
신상윤 기자공개 2019-11-22 15:49:32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2일 15: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은 22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과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클라우드 및 ICT 분야에서 힘을 합칠 계획이다.아이티센그룹은 공공 IT서비스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아이티센을 중심으로 콤텍정보통신(공공 인프라), 콤텍시스템(금융 NI) 등 계열사로 구성됐다. 도메인 리더십과 레드햇, 뉴타닉스, 히타치 UCP 등 프라이빗·멀티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유일한 클라우드 기술 플랫폼 회사인 NBP가 운영하는 퍼블릭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민간과 금융, 공공기관 등으로 고객을 넓혀가는 중이다.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재정정보원과 한국은행, 세계관세기구, 한국철도공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NBP는 최근 시스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사업 채널과 고객을 넓히며 서비스 다각화와 활성화에 주력했다. 또 완벽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보완 관련 인증 확보 등에도 나섰다. 아이티센도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달 25일 KT와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역량을 확대한 바 있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국내 최고 클라우드 사업자 NBP와 협력해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콤텍시스템 등 아이티센그룹 역량을 집중시켜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기 NBP 대표도 "아이티센과 MOU 체결로 공공기관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자체 클라우드 원천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과 서버, 글로벌 리전 등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자사주 소각' 한미반도체, 주주가치 제고 재확인
- '심혈관 질환 타깃' 카리스바이오, iPSC-EC 임상 본격화
- [이스트소프트는 지금]'알집' 신화로 세운 종합 ICT그룹 '경고등 켜졌다'
- '사랑의열매' OCIO, NH증권 수성 여부 촉각
- 다올운용 라인업 확대 '총력'…해외재간접 펀드 출시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브이아이운용, 현대엘리 표대결서 이사회측 손들었다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다올운용, 삼성전자 이사 후보 '리스크 관리 미흡'
- [성과연동 펀드판매 확산]당국 눈치보며 쉬쉬…법령해석 재확인후 '본격화' 조짐
- [동구바이오제약 신사업 전략]캐시카우만으론 역부족, 벌크업 기반 '오너 보증 차입'
- [LK삼양 뉴비기닝]그룹 오너 구본욱의 변신, 경쟁력 강화만 본다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
- 유신, 분양 수익 '잭팟'…오너일가 자산 유동화 활용
- 대우건설 이어 피앤씨테크도 무궁화신탁 주주로
- 유신, 오너 2세 전경수 회장 4년만에 대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