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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번드, 시리즈A '케이 리빙' 브랜드 동력 확보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올해만 네 차례 자금 확보

이광호 기자공개 2019-12-04 08:21:26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3일 10: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빙 커머스 업체 서울번드가 단 기간에 외부로부터 수차례 자금을 수혈 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케이 리빙(K-Living)'을을 글로벌 시장에 전파하는 아시아의 대표 리빙 브랜드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번드는 최근 시리즈A 펀딩을 위한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일부 투자액은 납입이 완료된 상태며 추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중이다. 서울번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 대부분은 거래 성장에 따른 운전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더불어 제품기획, 개발 제작비용과 사입대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번드는 올해에만 총 네 차례에 걸쳐 자금을 확보했다. 지난 5월 시드, 7월 TIPS 지원금, 9월 프리시리즈A에 이어 최근 시리즈A를 앞두고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 짓고 있다. 이로써 서울번드는 총 1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서울번드는 국내 리빙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뒤 해외 수출 및 자체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기업공개(IPO)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번드는 동아시아 스타일 키친&다이닝 몰이다.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발굴하고 전달하는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이다. 단순 제품 큐레이션이 아니라 스타일링, 메이커와 소비자 연결 등을 도맡는다. 현재 국내에 이 같은 사업모델을 가진 업체는 서울번드가 유일하다. 때문에 관련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서울번드는 케이팝(K-Pop), 케이뷰티(K-Beauty)에 이어 케이 리빙(K-Living)을 글로벌 시장에 전파하는 아시아의 대표 리빙 브랜드가 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등 동아시아의 전통과 가치를 담아내는 다양한 리빙 제품들을 개발·발굴하는 리빙 커머스로 자리를 잡고 있다. 다양한 공방 및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PB 제품 '화(和) 유기 커트러리'는 마켓컬리 리빙 카테고리 1위에 오르고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이 운영하는 뉴욕 모모푸쿠 등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등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번드는 디자인적인 조형성은 물론 기능성, 환경 친화성, 안정성 등 51개 항목에서 엄격하게 제품군을 선정해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서울번드를 이끄는 박찬호 대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조형 가구학과 출신이다. 2015년 대한제침 중국 상하이 지사 마케팅 담당으로 일하다 이듬해인 2016년 서울번드를 창립했다. 이후 박 대표는 공예진흥원 스타상품개발 컨설팅 및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후 서울디자인 진흥원 DDP 입점 심사위원을 지내는 등 업계에서는 전문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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