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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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자산운용, PBS 신규 계약…NH·KB 잡았다 [인사이드 헤지펀드]기존 펀드 NH증권, 신규펀드 KB증권 분산 계약…라인업 확대 포석

김진현 기자공개 2019-12-10 08:10:52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6일 12: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S자산운용이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 계약을 체결하며 헤지펀드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간 JS자산운용은 부동산, 인프라 펀드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와 경영참여형사모펀드(PEF)를 주로 운용해왔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S자산운용은 최근 '제이에스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제2호', '제이에스메자닌멀티스트래티지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1호' 등 기존 운용 펀드를 NH투자증권과 PBS 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제이에스하이일드멀티전략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 '제이에스공모주멀티전략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2호', '제이에스코넥스하이일드멀티전략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 등 3개 펀드를 신규 설정해 KB증권과 PBS 계약을 체결했다.

JS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삼익악기가 자본금 25억원을 출자해 제이에스투자파트너스로 설립한 회사다. 이후 같은해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2017년 4월 케이리츠가 삼익악기가 보유한 주식 82%를 취득하며 JS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JS자산운용은 주식형, 부동산, 혼합자산, 특별자산 등 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개인 및 기관투자가를 공략해왔다.

2016년 '제이에스공모주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혼합자산형]'을 설정하고 첫발을 내딛은 JS자산운용은 지난 9월말까지 16개 펀드를 설정해 1121억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JS자산운용은 기존에는 PBS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펀드를 운용해왔다. 주로 부동산, 인프라 등 실물자산 펀드가 대부분인데다가 경영참여형사모펀드(PEF)를 운용해온만큼 주식 대차, 신용제공 등 업무를 지원하는 PBS가 필요치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 펀드 라인업을 공모주, 하이일드채권, 상장주식 등으로 넓히면서 PBS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존 운용 펀드는 NH투자증권과 새롭게 PBS 계약을 체결했고 신규 설정 펀드는 KB증권과 PBS 계약을 맺게 됐다.

이는 JS자산운용의 모회사인 케이리츠가 지난 5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겸업을 신청하며 자산운용업에 뛰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본래 부동산, 인프라 등 실물자산펀드에 집중하던 JS자산운용은 업무 영역이 겹치지 않는 투자자산으로 투자영역을 넓히기로 하고 PBS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JS자산운용은 지난해말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했던 사무실을 여의도 SK증권 9층으로 옮기면서 새롭게 회사를 정비해나가고 있다. JS자산운용 관계자는 "본래 PBS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운용해오던 펀드를 새롭게 PBS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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