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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interview]리메드 "내년 글로벌 시장 공략 원년 될 것"프랑스 윈백 계약 유럽 일대 NMS 수출, TMS는 적응증 확대

조영갑 기자공개 2019-12-10 08:17:39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9일 07: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독일, 미국 중심의 해외 판로를 전 세계로 확장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지난 6일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을 완료한 리메드가 주력제품 TMS(경두개자기자극기)를 필두로 NMS(신경자기자극치료기) 및 CSMS(코어근력강화자기자극기)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근용 대표(사진)는 더벨과 인터뷰에서 "(공모)흥행이 다소 저조했지만 리메드를 바라보는 자본시장의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이 분야 톱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리메드는 당초 수요예측 과정에서 1만4500원의 밴드공모가를 설정하고, 87억원의 공모액을 산정했으나 기관투자자들의 낮은 관심 탓에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조정하고, 78억원(60만주)의 공모자금을 유치했다. 일반 청약에선 92.69:1의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었다.

이 대표는 유치한 공모액을 토대로 TMS의 적응증 확대와 NMS의 판로확대에 나서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현재 리메드는 우울증 치료 목적으로 출시돼 있는 TMS에 대한 허혈성 뇌졸중에 대한 임상연구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동국대병원과 진행해 유효성을 확인하고, 2020년부터 허가 임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과는 알츠하이머 연구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식약처 임상 및 허가절차가 완료되면 리메드의 새로운 캐시플로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리메드는 독일 통증 및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업체 짐머 사와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계약을 맺은 후 올해를 기점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8월 근력강화 용 CSMS 에스테틱 모듈 1000대 납품하면서 3분기 누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 11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올리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 전체매출은 약 17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8월 납품계약을 맺으면서 하반기 큰 성장을 했는데, 내년에는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CSMS 에스테틱 모듈의 수출을 본격화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리메드는 TMS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짐머 사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안도 구상중이다.

더불어 리메드는 만성통증치료 사업의 확장을 위해 프랑스 유명 통증치료기기 기업인 윈백(Winback)과 협약을 맺고, 프랑스,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NMS를 윈백에 공급하고 브랜드는 윈백의 라벨을 붙이는 OBL(Own Brand Labelling)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2020년에는 리메드의 대리점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는 한편 OEM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에스테틱 CSMS 시장은 짐머와 앨러건 등을 중심으로, 만성통증은 짐머와 윈백 등을 주축으로 해 글로벌 시장에 판로를 확대하는 등 내년을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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