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9(수)

industry

GOTO, '피트니스 초고도화'…산업 초석 다진다 '앤앤컴퍼니' 벤처인증, 작년 알펜루트·스마일게이트 등서 252억 유치

신상윤 기자공개 2019-12-10 08:15:03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9일 16: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프라인 피트니스 브랜드 'GOTO'가 온라인 시장과 유관 산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피트니스 업계 최초로 자산운용사와 벤처캐피탈 등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서비스 초고도화 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 영세 사업에 그친 피트니스 시장의 산업화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올해 1월 오프라인 피트니스 GOTO를 운영하는 앤앤컴퍼니는 업계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2018년 12월 25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은 낭보였다. 당시 앤앤컴퍼니는 자산운용사 알펜루트자산운용과 로드스톤PE, 벤처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앤앤컴퍼니가 운영하는 피트니스 브랜드 GOTO는 2010년 1호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인근으로 진출했다. 최근 부산으로 지점을 확대한 GOTO는 전국으로 피트니스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GOTO의 지점 확대는 2018년 유치한 투자금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18년 31개에 그쳤던 매장 수는 투자 유치 후 최근까지 50개 중반으로 늘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액도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GOTO는 월 2만 5000원의 이용료를 기반으로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부분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다른 지점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장점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모든 지점이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트레이너 등이 정직원으로 채용돼 서비스의 질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다.

앤앤컴퍼니는 내년부터 GOTO 서비스 초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출범했던 '고투 라이브(GOTO LiVE)'가 대표적이다. 고투 라이브는 국내 최초 스트리밍 G.X.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요가나 점프 트램펄린 등을 수강할 수 있다. 우수한 강사가 실시간으로 스튜디오에서 전국 GOTO 지점 수강생에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비스의 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수강생 만족도를 높이고, 각 지점은 불필요한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홈트레이닝 시장도 공략한다. 홈트레이닝 시장은 개인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최근 주목받고 있다. 오프라인 등록 회원에게 온라인 수강권을 제공해 GOTO가 일상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온라인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한친구들'에 투자해 GOTO를 연계한 서비스 출시 등도 계획하고 있다.

앤앤컴퍼니의 목표는 피트니스 시장의 산업화다. 미국 등 선진국은 피트니스 기업이 상장되는 등 산업화 반열에 올랐지만 한국은 아직 기반을 갖추지 못했다는 게 중론이다. 앤앤컴퍼니는 GOTO를 피트니스 산업화의 기수로 삼고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전국 100여개 지점 확대를 추진한다. 건물주와 투자를 연계해 초기 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입회비와 개인강습(PT) 중심의 매출 구성을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다변화한다. 오프라인에서 확보된 고객을 중심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프로그램, 홈트레이닝 등으로 서비스도 강화해 중국 등 세계 시장으로 발을 넓힐 계획이다.

구진완 앤앤컴퍼니 대표는 "GOTO는 국내 자본시장의 도움을 기반으로 서비스 초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피트니스 산업을 선도해 중국 등 세계 시장까지 공략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