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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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 '테크 밸류업펀드' 증액…실탄 추가 확보 약정총액 150억 변경, 미국·이스라엘 등 해외 유망기업 발굴

김은 기자공개 2019-12-13 08:20:50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2일 14: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최근 결성한 'DSC 테크업 밸류업 펀드 1호' 약정총액을 약 15% 증액했다. 추가 자금을 확보한 만큼 국내외 유망 초기 기술기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는 최근 130억원 규모로 결성된 'DSC Tech 밸류업 1호 펀드'의 약정총액을 150억원으로 증액했다. 유한책임출자자(LP)들이 추가로 참여함에 따라 펀드 규모가 출범 당시보다 15%가량 늘어났다.

이번에 결성한 'DSC Tech 밸류업 1호 펀드'는 신탁형 벤처펀드로 증권사가 개인 등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LP로 출자하는 방식이다. 현재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를 통해 투자한 신탁형 사모펀드의 경우 현재 투자자가 49인으로 제한돼 있다. 이번 펀드의 기준수익율은 5%이며 펀드 운용기간은 5년으로 오는 2024년이 만기다.

김요한 이사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아 펀드 운용을 총괄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후 한미약품, IMM인베스트먼트를 거쳐 2015년부터 DSC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2015년 초 합류한 이후 DSC인베스트의 바이오 분야 투자를 책임져왔다. 그의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ABL바이오를 비롯해 올릭스, 셀리드,아이큐어, SCM생명과학 등이 있다.

'DSC 테크업 밸류업 펀드 1호'는 약정총액이 더 늘어난 만큼 투자 운용에 다양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초기 투자 강점을 살려 블록체인,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기술력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집중해 투자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 미국, 이스라엘 등 해외 유망 테크 기업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해외 지역으로 투자 영역과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펀드가 개인 신탁자금으로 구성된 만큼 해외 투자가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가능했다. 향후 기존 펀드를 통한 후속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이미 2곳의 기업에 투자를 완료했으며 현재 2개 기업이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상황이다.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투자를 신속하게 집행하며 펀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요한 이사는 "'DSC Tech 밸류업 1호 펀드'의 경우 최근 세컨클로징을 통해 150억원으로 펀드 규모를 증액했다"며 "이미 2곳의 기업에 투자를 완료했고 연내 2~3개 기업에 추가로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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