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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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사모대체 출자사업 시동 1500억 3개 운용사에 배분…4월 최종 선정

노아름 기자공개 2020-02-18 07:55:57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7일 16: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사모대체분야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시작한다. 총 1500억원이 3곳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에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이번 주 사모대체분야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를 거쳐 내달 운용사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사학연금은 총 1500억원을 3곳의 운용사에 나눠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술심사(PT)를 거쳐 최종적으로 4월 초 최종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학연금의 이번 블라인드 펀드 출자사업은 지난해 이후 펀딩(자금조달) 작업을 진행해 온 PEF 운용사에 대한 매칭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의 성장지원펀드 매칭에 나서려는 운용사들이 막판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군인공제회를 비롯해 국내 연기금 및 공제회의 출자사업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어 사학연금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은 한층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12월 말 1300억원 규모의 국내 블라인드 펀드 선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출자사업은 사학연금이 2018년 12월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재차 추진된다. 당시 PEF 운용사로는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두 운용사는 각각 500억원씩 출자 확약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PE업계 관계자는 "오는 1분기 블라인드 펀드 선정 계획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진 사학연금에 PEF 운용사의 관심이 높았던 상황"이라며 "펀딩 작업을 진행해 온 운용사 다수가 지원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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