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30(토)

industry

위닉스, 임원 퇴직금 지급 제도 '첫' 도입 직급별로 지급률 차등, 퇴직금과 별도로 퇴직공로금 및 위로금도 지급

김은 기자공개 2020-03-16 08:08:28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2일 14: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닉스가 임원들이 받는 퇴직금 지급 규정을 신설하고 직급별로 지급하는 금액에 차등을 두고 이를 명문화 한다. 이와 함께 퇴직금과 별도로 임원이 실질적 퇴직, 질병, 사망으로 인한 퇴직 시에는 회사 발전 공로 정도에 따라 퇴직공로금과 퇴직위로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임원 퇴직금 규정을 보다 세분화하고 차등화함으로써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위닉스는 오는 30일 개최할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임원들에게 지급하는 퇴직금 규정을 신설해 직급별로 기업이 지급하는 금액을 정할 방침이다. 해당 규정의 경우 시행 이전에 선임괴고, 이 규정 시행일인 30일 현재 근속하는 임원에게도 소급적용할 방침이다.

위닉스는 기업은행 등의 퇴직연금에 가입된 기업으로 확정급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나이, 근속연수나 급여 수준 등의 요소에 의해 직원들이 퇴직할떄 지급받는 퇴직금의 금액을 확정해왔다. 따라서 기존에는 퇴직금이 직급별로 동일했으며 금액이 구체적이지 않았다.

이에 위닉스는 올해부터 임원 퇴직금 지급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등기 이사(상근) 및 내부 직급 체계상 상근 임원(이사 이상)에 해당하는 미등기 임원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근속기간 만 1년 이상의 임원이 퇴직할 경우 퇴직 당시의 월평균 보수액에 최종 직위에 대한 임원퇴직금 지급율표에 의한 지급율을 곱해 산출한 금액의 합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회장, 사장, 부사장, 전무, 상무, 이사 등 6개 직위로 나눠 퇴직금 지급률에 차등을 뒀다. 퇴직금 지급률은 회장 2배, 사장 1.8배, 부사장 1.5배, 전무 1.3배, 상무 1.2배, 이사 1.1배다. 해외 근무 후 퇴임한 임원에 대한 퇴직금 산출의 경우 국내 임원 월보수액 기준으로 산출해 지급할 예정이다. 상근 감사는 이사의 지급률을 적용하되, 이사회 결의로 내부직급 체계상의 직위를 적용 부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위닉스는 퇴직금과 별도로 퇴직공로금과 퇴직위로금 등을 지급하기 위한 조항도 신설한다. 임원이 실질적 퇴직, 질병, 사망으로 인한 퇴직 시에는 그임원의 회사발전 공로의 정도에 따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퇴직금과는 별도로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회사의 경영사정으로 해고한 경우, 정년으로 퇴직한 때,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인해 퇴직한 때, 재직중에 사망한 때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퇴직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퇴직금은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퇴직한 자의 요청 또는 동의가 있는 경우에는 현금 이외의 재고자산, 금융자산, 유가증권, 고정자산 등 회사의 자산으로 대체 지급할 수 있다. 이 때 퇴직금으로 지급되는 현금 이외의 자산의 평가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의한다.

위닉스가 올해부터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조항을 신설하는 것은 퇴직금 제도를 기존보다 세분화하고 차등화함으로써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위닉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사원부터 임원까지 모두 직급별로 차등없이 동일한 퇴직금을 지급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다만 회장 퇴직금 지급률이 2배로 다른 기업들과 비교했을시 낮은 편에 속하며 사원들과도 큰 차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