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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은행권일자리펀드에 운용사 25곳 도전장 루키리그 경쟁률 8대1 육박, 일반리그 9개 VC 출사표

이윤재 기자공개 2020-04-02 07:24:23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1일 15: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 은행권일자리펀드 출자사업에 운용사들이 대거 몰렸다. 루키리그는 8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성장금융은 지난달 31일 은행권일자리펀드 출자사업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루키리그와 일반리그에서 총 5개 운용사를 선정하는데 25개 벤처캐피탈이 출사표를 냈다. 한국성장금융은 서류심사를 거쳐 1차 숏리스트를 추린 뒤 오는 5월말까지 최종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2개 운용사를 선정하는 루키리그에는 16개 벤처캐피탈이 제안서를 냈다. 가나다순으로 △노앤파트너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스퀘어벤처스 △시몬느자산운용 △에스투엘파트너스 △에이아이피벤처파트너스 △에임인베스트먼트 △열림파트너스 △위벤처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쿼드벤처스 △킹고투자파트너스 △티인베스트먼트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위탁운용사 3곳을 뽑을 예정인 일반리그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하다. 9개 벤처캐피탈이 도전장을 내 경쟁률은 3대1이다. △데일리파트너스 △동문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NH벤처투자·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코나벤처파트너스 △하나벤처스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은행권일자리펀드 출자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운용사 Pool리그를 빼고 해외리그를 도입했다. 해외리그는 운용사가 개별 사전협의 후에 별도로 제안하는 방식이다. 루키리그와 일반리그는 기존과 동일하게 모펀드 제안방식으로 이뤄진다. 루키리그는 펀드당 125억원을 출자하고 최소 결성규모는 200억원이다. 일반리그는 각 200억원을 출자해 최소 500억원 이상으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일자리펀드는 주목적 투자처가 넓은 펀드 중 하나로 운용사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상당 수 벤처캐피탈들이 성장지원펀드와 은행권일자리펀드를 두고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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