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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파트너스,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 인수 4호펀드 두번째 투자…좋은라이프 볼트온 시장내 지위 강화

한희연 기자공개 2020-04-10 08:31:20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0일 08: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VIG파트너스가 상조업계 1위인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한다. 기존 포트폴리오인 좋은라이프에 더해 프리드라이프까지 인수하며 VIG파트너스의 상조업 포트폴리오는 업계의 '넘사벽' 시장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인수는 VIG파트너스가 최근 결성한 4호펀드의 2번째 투자건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는 최근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결정하고 기존 대주주와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지난 2016년 좋은라이프를 인수하며 상조업 포트폴리오를 추가한 후 업계 1위 업체까지 인수하면서 시장 내 지위를 공고화하게 됐다.


프리드라이프는 2002년 현대종합상조로 설립돼 2013년 상호를 바꿨다. 2019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1조144억원, 자본총계는 48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급여력비율은 105%로, 업계 평균인 93%를 웃돈다. 2019년 9월말 기준 선수금은 9122억원으로 업계 1위 수준이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1월 새로 결성한 4호 펀드를 통해 이번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한다. 4호펀드는 9500억원 규모로 조성됐는데 지난해 1차 클로징 후 고등영어 전문 교육업체인 디쉐어 인수를 통해 첫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프리드라이프 인수는 4호 펀드의 두번째 투자건인 셈이다.

VIG파트너스는 2016년 말 3호 펀드의 첫 투자처로 좋은라이프를 선택하며 상조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VIG파트너스 인수 이후 좋은라이프는 탄탄한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중견상조회사인 금강문화허브를 60억원에 인수했고 지난해 4월에는 중견 상조회사인 모던종합상조를 인수했다. 3개의 중견 상조회사 인수후 프리드라이프까지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서 VIG파트너스는 상조업계 내 확고한 지위를 갖게 됐다.

VIG파트너스는 좋은라이프를 주체로 삼아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할 예정이다. 먼저 좋은라이프에 대규모 증자를 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이후 상대적으로 덩치가 더 큰 프리드라이프가 좋은라이프를 역합병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통합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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