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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공유' 뮤직카우, 플랫폼 고도화 영토확장 [VC 투자기업]'LB·마이다스동아·프리미어파트너스'서 70억 유치, 협업 모색

서정은 기자공개 2020-04-20 07:43:49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7일 11: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업체 뮤직카우가 콘텐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뮤직카우는 이달 초 사명을 변경하고 주요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다. 시리즈B 완료를 계기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기반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뮤직카우는 다음주부터 저작권 거래 대상에 발매 직후 곡들을 포함키로 했다. 그동안 뮤직카우 옥션 플랫폼에는 발매된 지 1년이 지난 곡 위주로 저작권 거래가 이뤄져왔다.

뮤직카우는 2016년 설립된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업체다. 최초로 무형자산인 대중음악의 저작권을 금융상품화해 공유 모델을 만들어냈다. 뮤직카우는 매주 평일에 한곡씩 새로운 공유 대상의 음악을 공개한다. 저작권 가치는 과거 저작권료 데이터를 통해 평가되며 매입 후 분할해 옥션을 진행한다.

옥션 참여자들은 원하는 가격과 수량으로 곡의 지분을 소유하고 매월 저작권료를 챙길 수 있다. 창작자 입장에서는 투자자들이 많을수록 홍보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뮤직카우는 창작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옥션 상승분의 50% 이상을 추가로 정산 지급한다.

이번 저작권 공유 서비스 확대는 시리즈B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이뤄졌다. 뮤직카우는 지난달 LB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아톤 등으로부터 70억원의 시리즈B 유치를 완료했다. VC 관계자는 "뮤직카우만의 독특한 사업모델과 향후 확장성 등을 눈여겨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뮤직카우가 자금 모집에 나선건 약 1년 2개월만이다. 2019년 1월 진행됐던 시리즈A에는 KDB인프라자산운용,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인에이블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뮤직카우는 서비스 곡 확대를 포함해 플랫폼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플랫폼 고도화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체들 위주로 투자를 받았다"며 "모집 자금은 저작권 매입과 아티스트 후원 등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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