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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동서, 프리미엄 독서실 '아토스터디' 매각 저울질 잠재 원매자 접촉…기업형 독서실 희소성 눈길

노아름 기자/ 최익환 기자공개 2020-05-11 13:44:36

이 기사는 2020년 05월 08일 10: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S동서가 프리미엄 독서실 운영사 아토스터디 보유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잠재 원매자와 개별적 협상을 통해 경영권 지분 매각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S동서는 아토스터디 경영권 지분 매각을 위해 시장에 수요조사(태핑)를 진행 중이다. 규모를 갖춘 기업형 독서실 사업자 희소성을 강조해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아토스터디는 청소년 독서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와 성인 독서실 '그린램프스퀘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다. 전국에 42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35곳)에 이어 대구 등 경남권(4곳)에 매장이 집중돼있다.

전국 각지에서 그린라이프 스터디 케어 등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실 내 면학 분위기를 조성, 인지도를 확보했다. 노트북 사용시 유해 사이트 차단을 통해 인터넷 강의만 접속을 가능케 하거나,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축적된 출석 현황 및 학습 데이터를 회원과 학부모에 리포트 형태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4년 설립된 아토스터디는 설립 이듬해 매출 13억원, 2016년 매출 54억원을 창출했다. IS동서가 2017년 인수한 이후 2018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까지 외형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직영점 운영을 이어오며 운영자금 및 연구개발(R&D) 지출 부담으로 경영권 변동 이후에도 영업이익은 내지 못했다.

현재 시장에서 언급되는 아토스터디의 기업가치(Enterprise Value)는 300억원 상당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연말기준 순차입금(91억원)에 지분가치(Equity Value)를 감안한 액수다. 이는 IS동서 인수 당치 책정된 기업가치에서 100억원 안팎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IS동서는 2017년 5월 110억원을 들여 아토스터디 지분 55%(전환우선주 포함)를 매입했다.

규모를 갖춘 기업형 독서실 운영사가 드물다는 점에서 해당 산업군에 대한 원매자들의 관심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터디카페 혹은 정숙한 독서실 형태가 보편화되는 추세이지만 수십곳 이상의 매장을 갖춘 사업자는 손에 꼽는다. 아토스터디 이외에는 '토즈' 운영사 피투피시스템즈, '작심' 운영사 아이엔지스토리 등이 가맹점 기반 사업구조를 갖춰 규모의 경제를 확보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IS동서가 비주력 사업부문 재편의 일환으로 아토스터디 매각을 검토 중"이라며 "유관업종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 잠재적 원매자의 매입 의향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IS동서 측은 아토스터디 매각 추진 여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IS동서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아토스터디 매장 전경(출처: 회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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