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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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 바이오 전략투자로 '코로나19' 정면돌파 젠바디·솔젠트 기업가치 증대, 아테아·리스케일 등 해외서도 선전

이윤재 기자공개 2020-05-27 10:31:51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7일 09: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기술금융회사 아주IB투자가 바이오 투자부문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투자 환경이 위축된 가운데 다수 포트폴리오 기업가치가 증대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는 양상이다.

27일 아주IB투자에 따르면 주요 바이오 포트폴리오인 젠바디와 솔젠트 등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해외 투자기업인 리스케일(Rescale), 아테아 파마슈티컬스(ATEA Pharmaceuticals) 등도 기업가치가 오르며 회수수익 증대가 예상된다.

젠바디는 최근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인 '젠바디 COVID-19 IgM / IgG'를 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취득해 지난달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4월 한달간 매출액은 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23억원에 불과했던 걸 감안하면 의미 있는 숫자로 기업공개(IPO) 재추진 가능성이 거론된다. 아주IB투자는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27억원을 집행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이원다애그노믹스(EDGC) 관계사인 솔젠트도 기업가치 증대에 접어든 포트폴리오다. 국내 최초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조달업체 및 UN 조달기구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제품은 지난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아주IB투자는 지난 2017년 솔젠트에 50억원을 투자했다.

해외에서는 아테아 파마슈티컬스가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아테아 파마슈티컬스는 중증 바이러스성 질환 신약 개발업체로 아주IB투자가 설립 초창기부터 투자자로 참여했다. 최근 아테아는 주요 파이프라인인 AT-527이 전임상 단계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베인캐피탈 주도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2억 달러 규모 시리즈D 투자유치도 마쳤다. 초기부터 투자한 아주IB투자로서는 이정표가 될만한 회수사례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초 포트폴리오로 편입한 글로벌 고성능 컴퓨팅 업체인 리스케일도 코로나19에 맞서 기업가치 확장에 나섰다.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백신, 진단 키트를 연구하는 공공기관 및 바이오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활용하면 연구에 속도감을 높일 수 있는데다 협업도 용이해진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벤처투자업계의 시장 분위기가 다소 침체돼 있지만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국내외 유망 기업들을 발굴해 지속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자회사인 솔라스타 벤처스의 네트워크 및 미국 바이오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실현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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