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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주관사단 신뢰…두번째 공모채도 '그대로' 파트너, KB·NH·미래대우…최대 1500억 규모, 6월 15일 수요예측

이지혜 기자공개 2020-06-01 14:27:11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9일 13: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가 한국서부발전의 공모 회사채 발행 딜을 다시 한 번 맡았다. 5월에 이어 두 번 연속이다. 발행규모는 최대 1500억원 정도다.

한국서부발전이 28일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는 “내부 기준에 따라 세 증권사를 선정한 것”이라며 “직전 공모채를 발행했을 때와 현재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세 증권사가 다시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인수단은 정해지지 않았다.

발행규모와 공모채 발행일정도 정해졌다. 6월 15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6월 23일 공모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규모는 최대 1500억원이다. 당초 2000억원을 발행하려 했지만 5월 공모채를 2500억원으로 증액하면서 금액을 조정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이사회에 올해 상반기 발행 한도로 4000억원을 승인받았다.

자금사용목적은 운영자금과 전자단기사채 차환 등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서부발전은 6월 모두 650억원의 전단채 만기가 돌아온다.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모두 3000억원 규모지만 이는 각각 7월과 9월 만기도래분이다. CP(기업어음) 잔량은 없다.

한국서부발전은 올해 5월에도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의 대표주관 하에 공모채를 발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모집금액은 2000억원이었지만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6400억원에 이르렀다. 2500억원으로 증액발행했는데도 한국서부발전은 5년물과 20년물을 개별민평보다 낮은 금리에 조달할 수 있었다.

한국서부발전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AAA/안정적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영위사업의 공공성이 높고 국내 발전사업 내에서 중요한 위치에 올라 있다”며 “원가보전형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데다 한국전력공사의 100% 자회사로서 정부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지원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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