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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아웃룩' 연합자산관리, 악재 속 공모채 추진 나신평, '네거티브' 합류…내달 회사채 만기 도래

임효정 기자공개 2020-06-30 13:32:58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6일 07: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합자산관리(AA0, 부정적)가 공모채 발행에 앞서 악재를 만났다. 수년간 유지한 AA0 신용도를 반납할 위기에 몰렸다. 올해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나이스신용평가까지 부정적 아웃룩에 수렴하면서 하방압력은 더 강해졌다.

연합자산관리는 다음 달 1500억~2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다음 달 11일 만기도래하는 1400억원 규모의 회사채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연합자산관리는 2012년 수요예측 도입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공모채 시장을 찾고 있다. 많게는 한 해 네 차례 공모채 시장을 찾아 최대 9000억원을 조달한 단골 이슈어다. 직전 발행은 지난해 6월로 공모채 시장에서 3000억원을 조달했다.

공모채 발행에 앞서 신용도 하방 압력은 더욱 거세졌다. 유일하게 '안정적'을 유지했던 나신평이 '부정적' 아웃룩으로 바꿔 달았다. 기업구조조정 부문 비중의 확대로 실적변동성이 커지자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2013년부터 8년째 유지하고 있는 신용도에 흠집이 난 건 지난해 6월이다. 한국신용평가가 지난해 정기평가에서 부정적 아웃룩으로 조정했다. 이어 한국기업평가도 지난해 말 부정적 등급전망으로 수렴했다. 올해 나신평이 연합자산관리에 대한 정기평정을 가장 먼저 마무리했으며, 한신평과 한기평은 현재 평정 중이다.

연합자산관리는 2009년 10월 6개 은행(신한, 국민, 하나, 중소기업, 우리, 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부실채권 투자 전문회사다.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역할도 점차 확대했다. 2016년 1406억원의 유상증자와 함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새로운 주주은행으로 참여했고 영구존속법인으로 전환됐다. 현재 총 21개의 기업구조조정 전문 PEF를 통해 다수의 중견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업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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