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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벤처스, 기술 기반 '테크 스타트업' 정조준 1호 '신한-스퀘어 스타트업 기술금융' 재원 60% 이상 집행

이광호 기자공개 2020-06-29 07:56:48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6일 12: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벤처캐피탈(VC) 스퀘어벤처스가 기술 기반 '테크(Tech)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한다. 첫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한지 1년도 채 안 돼 재원 절반 이상을 집행했다. 유망기업 발굴에 속도를 내며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퀘어벤처스는 지난해 9월 205억원 규모로 결성한 '신한-스퀘어 스타트업 기술금융 투자조합'의 자금을 빠르게 소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0억원을 투자해 펀드 소진율은 60%를 넘어섰다. 연내 투자를 마무리한 뒤 2호 펀드 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확보한 포트폴리오는 총 14개다.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 운영사 '와그트래블' △항공권 부가서비스 플랫폼 기업 '올인웨어'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판매사 '네오바이텍' △소셜 핀테크 기업 '티웨이브'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피어나인' 등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유망기업을 발굴해냈다.

앞서 스퀘어벤처스는 지난해 한국모태펀드의 혁신모험 창업초기 루키 부문 위탁운용사(GP) 지위를 획득했다. 당시 앵커 출자자(LP)인 모태펀드로부터 120억원을 출자 받았다. 여기에 신한은행, 미래에셋대우 등 주요 LP로부터 자금을 확보해 첫 번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유병주 대표다. 유 대표는 아주IB투자, 인터베스트, 네오플럭스를 거친 정통 벤처캐피탈리스트 출신이다. 특히 네오플럭스 시절에는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신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강화했다. 여러 초기기업을 발굴하며 유의미한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특히 '테크 스타트업'을 정조준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디지털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스퀘어벤처스는 2018년 12월 출범한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이다. 유 대표, 노우람 상무 등 총 3명의 벤처캐피탈리스트 합심해 설립했다. 사명은 벤처 투자의 광장이라는 뜻과 함께 발굴한 기업을 '제곱(㎡)'으로 성장시킨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유 대표는 “기술 기반 테크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첫 펀드를 빠르게 소진한 만큼 2호 펀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출자사업을 유심히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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