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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닉픽인베스트, 2호 바이오 펀드 결성 민간 LP 유치 약정총액 41억, 뇌질환 ·바이러스 진단 백신 등 집중

이종혜 기자공개 2020-07-02 07:49:30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1일 15: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스닉픽인베스트먼트'가 설립 1년 만에 두 번째 펀드를 결성하며 투자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닉픽인베스트먼트는 프로젝트 성격의 펀드인 ‘스닉픽 바이오2호 조합’을 결성했다. 결성 약정총액은 41억원이며 민간 유동성공급자(LP)들이 참여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도현 대표가 맡았다.

스닉픽인베스트먼트는 작년 8월 설립 두 달여 만에 첫 펀드를 결성하며 벤처 투자를 위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 펀드를 통해 스닉픽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기술력,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기업에 선도 투자를 해왔다. 글로벌링커스, 플랫바이오, 오벤사(Ovensa), 딥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로 담으며 투자는 이미 완료했다.

이번 바이오 2호 펀드의 투자처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뇌질환치료제, 바이러스 진단 및 백신, 항암제, 약물전달 기술 등의 바이오 기업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바이오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창업부터 제품 개발, 기업공개(IPO), 매각 등을 주도했던 핵심 임원진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기술성 평가에 중점을 두고 투자 대상을 물색할 계획이다.

김도현 스닉픽인베스트먼트 대표는 “2호 펀드 역시 바이오, 헬스케어분야의 기술력과 인허가 가능성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할 것”이라며 “연내 극초기 단계의 기술투자를 하는 펀드도 결성할 예정이며 향후 모태펀드 등 출자사업에도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스닉픽인베스트먼트는 '휴젤'의 전 임원들이 작년 6월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40%를 보유한 문경엽 전 휴젤 대표다. 스닉픽인베스트먼트의 강점은 바이오 전문성이다. 바이오 기업을 창업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벤처투자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벤처캐피탈을 목표로 한다. 단순 재무적투자자(FI)에만 머물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큰 벤처기업에 대해 임상과 라이선스 아웃, 의약품 인허가 가이드 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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