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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플랫폼 '하우스미디어' 매각 재추진 잠재적 원매자 대상 티저레터 발송, 중견 유통사·이커머스 관심

박동우 기자공개 2020-07-06 13:13:48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6일 11: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테리어 플랫폼 '하우스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인 하우스미디어 매각이 다시 추진된다. 인테리어 시장 성장에 주목한 유통 기업과 이커머스 업체 등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하우스미디어 관계자는 "인수에 관심을 드러낸 잠재적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보냈다"며 "공개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우스미디어는 지분 전량을 매각할 예정이다. 경영진이 지분 77%를 보유 중이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등 나머지 주주들과도 매각 논의를 마무리한 상황이다.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인 KCC글라스와 최종 계약 체결이 무산됐지만 하우스미디어는 조만간 새 원매자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의류 제조 대기업, 가전·가구를 유통하는 중견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SI)가 인수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SI는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00년 9조1000억원이었던 시장 규모가 연평균 7.9% 성장하면서 올해 41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O2O 플랫폼이 주목받으면서 모바일앱 하우스앱을 둘러싼 관심도 증폭됐다.

2014년 11월 출범한 하우스미디어의 주력 사업은 실내 건축, 목재 및 건축자재 중개, 전자상거래 등이다. 2015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이듬해 커머스, 2018년 리모델링 중개 서비스를 잇달아 론칭했다. SNS를 기반으로 회사 외형을 확대하는 경영전략을 채택하면서 약 180만명의 커뮤니티 가입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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