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8(토)

financial institution

플랫폼파트너스 '레포펀드' 자금유입 상위권 독식 [인사이드 헤지펀드/Monthly Review]①헤지펀드 시장규모 2개월째 확대…픽스드인컴 펀드 인기 지속

이민호 기자공개 2020-07-09 08:11:21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7일 14: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6월 한 달간 국내 전체 헤지펀드 시장규모가 1조2000억원 이상 늘어난 가운데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의 레포펀드가 자금유입 상위 1위와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두 펀드 외에도 픽스드인컴(Fixed Income) 전략의 다수 펀드가 자금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전체 헤지펀드 설정액은 31조24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인 5월말(30조238억원)보다 1조2248억원 늘어난 것이다. 펀드수는 3005개로 이 기간 62개 늘었다. 국내 전체 헤지펀드 설정액은 지난 5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6월 한 달간 자금유입 상위 펀드에는 픽스드인컴 전략의 채권형펀드가 다수 포진했다. 특히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의 레포펀드에서 자금유입이 두드러졌다. ‘더플랫폼 본드인컴 Repo ABS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2호’는 6월 한 달간 796억원 늘어나며 가장 많은 자금을 유입한 펀드에 올랐다. 이 펀드의 6월말 설정액은 913억원이다. ‘더플랫폼 본드인컴 Repo ABS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579억원을 끌어모으며 설정액을 1022억원으로 확대했다.

인하우스 헤지펀드에서의 자금유입도 돋보였다. ‘IBK투자증권인컴점프업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제14호[채권]’은 205억원 늘었고 ‘신한금융투자하이파이(HI-FI)채권투자SafeR1.5Y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1호’도 85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픽스드인컴 펀드도 자금유입 상위 펀드에 다수 안착했다. 장단기 채권의 가격 차이를 활용한 상대가치 투자 등 차익거래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들이다. ‘미래에셋스마트Q아비트라지플러스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이 202억원을 유입하며 설정액을 2030억원으로 늘렸다. ‘미래에셋스마트Q아비트라지플러스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2호’도 193억원을 모으며 2082억원으로 증가했다.

흥국자산운용 시그니처 상품인 ‘흥국재량투자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2호[채권]’도 152억원을 유입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펀드는 채권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되 레버리지를 적극적으로 일으켜 시중금리 방향성과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취한다. 최근 기관투자자 대상 수익자 모집에 속도를 내면서 설정액을 1686억원으로 늘렸다.

픽스드인컴 펀드 외에는 에쿼티헤지(Equity Hedge) 전략을 이용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스마트Q글로벌헤지포커스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1호’가 483억원을 끌어모았다. 4차산업 관련 글로벌 선도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로 선물과 옵션 등을 활용해 시장 하락에 대한 헤지전략을 구사한다. 최근 그룹 계열사 미래에셋대우가 이 펀드에 연말까지 1000억원을 단계적으로 출자하기로 결정하며 6월 일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VIP자산운용의 멀티스트래티지(Multi-Strategy) 펀드인 ‘VIP Global Super Growth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은 394억원을 유입했다. 이 펀드는 기존에 형성돼있던 시장질서를 혁신적으로 파괴해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디스럽터(Disruptor)’ 성격의 해외 상장종목에 투자를 집중한다. 올해 1월말 설정해 5개월 만에 설정액을 724억원으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공모주펀드인 ‘코리아에셋 클래식 공모주 전문투자형 사모증권투자신탁 제1호[채권혼합]’가 201억원을 끌어모았다. 이 펀드 설정액은 345억원으로 증가했다.


6월 한 달간 자금유출이 가장 많았던 펀드는 ‘교보증권 채권솔루션1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였다. 픽스드인컴 전략의 이 펀드는 320억원이 빠져나가며 설정액이 2459억원으로 줄었다. ‘교보악사모아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G-1호[채권-파생형]’는 289억원이 유출되며 설정액이 228억원으로 축소됐다.

머스트자산운용 롱바이어스트(Long Biased) 펀드에서의 자금유출도 두드러졌다. ‘머스트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3호’에서 107억원이 빠져나갔고 ‘머스트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4호’에서 89억원이 유출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