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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rief]'벨기에 오피스' 제이알리츠, IPO 수요예측 출격'연방정부 장기임차' 공실 리스크 최소화…소부장 와이팜·이앤드디, 공모 도전장

양정우 기자공개 2020-07-14 14:05:28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3일 07: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벨기에 오피스 빌딩'이 기초자산인 제이알글로벌리츠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해외 부동산에 초점을 맞춘 영속형 리츠로서 차별화된 투자 가치를 드러낼 방침이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도 줄줄이 공모를 앞두고 있다. 5G 소부장으로 꼽히는 와이팜은 기관 수요예측을 준비하는 데 한창이다. 2차전지 주요 소재를 만드는 이앤드디도 수요예측 행렬에 합류할 기업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 해외부동산 인가 최초…벨기에 연방정부 임차 '안정성'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22일~24일 청약을 거쳐 내달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 규모는 4850억원이다. 대표 주관 업무는 KB증권과 메리츠증권이 맡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해외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공모리츠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현재 기초자산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파이낸스 타워 콤플렉스'다. 해당 자산의 감정가는 14억4000만유로(2조원 수준)에 달한다. 연면적은 19만5973㎡(약 5만9282평)다.

임차인은 벨기에 연방정부(S&P기준 AA) 산하의 벨기에 건물관리청이다. 전체 면적에 대해 2034년까지 중도해지 옵션없이 임차하기로 했다. 현재 재무부, 복지부, 식품안전부 등 벨기에 연방정부의 주요 부처가 입주해 있어 공실 리스크가 적다는 평가다.

목표 배당 수익률은 8% 대 수준이다. 투자 구조는 자(子)리츠인 제이알제26호리츠가 자산을 매입한 뒤 모(母)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자리츠에 지분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짜여졌다.

세일즈 키워드는 영속형 해외 부동산 리츠다. 국내 IPO 시장에서 영속형 공모 리츠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해외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상품은 드물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IPO 이후 해외 우량 자산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대형 글로벌 리츠로 거듭날 방침이다.


◇소부장 IPO, 와이팜·이앤드디 합류…달라진 소부장 섹터, 가파른 성장세

5G 이동통신 단말기용 전력증폭기 모듈을 만드는 와이팜도 16~17일 기관 수요예측을 벌일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무선통신 기기 송신단의 핵심 부품인 RF 프론트엔드 모듈(RFFEM)을 개발하고 있다. RFFEM 송신단 부품은 전력증폭기, 스위치, 필터 등 제품으로 나뉜다. 와이팜은 모든 영역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254억원, 120억원, 113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전년과 비교해 실적(각각 94%, 144%, 249%)이 급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다수 모델에 전력증폭기를 탑재한 덕분에 성장세가 가파르다.

2차전지와 환경 산업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이엔드디도 14~15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이 대표 주관 업무를 맡고 있다.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촉매와 매연저감장치 촉매시스템, 2차전지 소재인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8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08% 늘었다.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1204% 급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전년보다 360% 늘어난 25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역시 55억원을 달성해 265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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