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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쥬얼 게임 '모비릭스',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LB인베스트먼트 투자금 회수 기대

강철 기자공개 2020-07-15 16:14:35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4일 15: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이퍼캐쥬얼 게임 개발사인 모비릭스(Mobirix)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비릭스는 최근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조만간 주관사 실무진을 만나 상장 승인 이후의 공모 전략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선정했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230만주로 제시했다. 230만주는 전량 신주다.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 네오위즈,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 미래창조LB선도기업투자펀드20호 등 기존 주주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예비심사 청구 후 통과 여부를 알기까지는 약 2개월(45 영업일)이 걸린다. 이를 감안할 때 늦어도 오는 9월 중에는 승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에 맞춰 바로 공모 절차를 밟는다고 가정할 시 연내 증시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모비릭스는 2007년 7월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벽돌깨기, 미로찾기왕, 피싱훅, 사격왕, 버블버블, 크로스 퍼즐, 공 던지기의 왕, 좀비 파이어 등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제작한다. 글로벌 유저가 월 5000만명이 넘을 정도로 탄탄한 수요를 확보했다.

여러 캐주얼 게임을 퍼블리싱하며 연간 350억~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19년에는 사상 최대인 매출액 403억원, 영업이익 74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애플 서치 애즈(Apple Search Ads)에 집중 투자하며 아이폰 사용자의 유입을 극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협력사는 글로벌 굴지의 게임 기업인 네오위즈다. 네오위즈와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는 글로벌 플랫폼 강화를 목표로 2015~2016년 모비릭스에 총 60억원을 투자해 2대주주에 올랐다.

네오위즈 외에 벤처캐피탈인 LB인베스트먼트도 운용 중인 '미래창조LB선도기업투자펀드20호' 펀드를 통해 2015년 40억원을 투자했다. 네오위즈, 네오외즈플레이스튜디오, LB인베스트먼트가 소유한 모비릭스 지분은 약 33%다.

재무적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는 모비릭스의 상장에 맞춰 회수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투자 원금 대비 5배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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