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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웰스인베스트, '카이노스메드' 84억 엑시트 결실 보통주 매각 5.5배 회수, 올해 펀드 조기청산 유력

임효정 기자공개 2020-07-22 08:02:32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1일 08: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카이노스메드에 대한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마무리했다. 투자한지 3년 만에 원금의 6배에 달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해당 펀드의 조기 청산도 유력해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초 보유하고 있던 카이노스메드 보통주를 매각해 투자금 회수를 완료했다. 엑시트 규모는 84억원이다.

이번 투자금 회수는 약 3년 만에 이뤄졌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2017년 3월 카이노스메드에 투자에 15억3000만원을 투자했다. 닥터헬스케어펀드제1호투자조합과 솔루션캐피탈제2호투자조합과 고유 계정을 통해 카이노스메드의 보통주에 투자했다. 투자 3년 만에 원금의 5배가 넘는 규모를 회수한 셈이다.

카이노스메드는 뇌질환, 암, 감염성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신약기업이다. 파킨슨병 치료제(KM-819)의 미국 내 임상 2상 진행을 준비 중이다.

카이노스메드는 2015년 9월 코넥스에 상장한 이후 지난달 코스닥에 입성했다. 당초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으며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직상장보다 빠르게 상장할 수 있는 스팩상장으로 우회했다. 공모나 수요 예측 절차를 거치지 않는 스팩 상장을 통해 밸류에이션 변동성도 최소화했다.

성공적인 엑시트로 닥터헬스케어펀드제1호투자조합의 청산 시점도 빨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 펀드는 2016년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설립 이듬해 결성했다. 약정총액은 50억원으로 투자가 대부분 완료됐다. 펀드 만기는 2022년으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엑시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르면 올해 안에 조기 청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남은 포트폴리오에 대한 회수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결성 시점으로 만기가 5년이지만 예상 시기보다 더 빠르게 청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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