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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년만에 공모채 복귀…최대 2000억 조달 다음달 중순 수요예측…만기채 포함 차입금 상환 투입

강철 기자공개 2020-07-24 17:02:46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3일 15: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이노텍이 2년 3개월만에 공모채 발행을 재개한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다음달 말 43회차 공모채를 발행해 1500억원 안팎의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주관사단과 발행 전략을 논의 중이다. 늦어도 다음달 중순에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 예정액은 1300억원으로 책정했다. 트랜치는 3·5·10년물로 구성하는 것이 유력하다.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초과하는 주문이 들어올 경우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공모채로 조달하는 자금 중 일부는 만기 회사채 차환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26일 35회차 5년물 6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한다. 차환 외에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빌린 차입금을 갚는데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43회차 3·5·10년물은 2018년 5월 이후 약 2년 3개월만에 발행하는 공모채다. 당시 3·5년물을 찍어 1500억원을 조달했다. 이후로는 이따금 사모채를 발행하긴 했으나 공모채 시장을 찾지는 않았다.

국내 3대 신용 평가사는 지난 4월 LG이노텍의 신용등급과 아웃룩을 'A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카메라 모듈의 양호한 수익 창출력, 감소하는 차입금 등을 주요 평가 근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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