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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투자, 500억 '기술금융투자펀드' 결성 박차 성장금융 GP 낙점, 9월 결성 목표 '바이오· AI' 등 투자

이종혜 기자공개 2020-08-03 07:10:26

이 기사는 2020년 07월 31일 15: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500억원 규모의 유니온기술투자펀드 결성에 나선다. 문화 콘텐츠 투자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키워 온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일반기업 투자에도 탄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최근 한국성장금융의 ‘6차 기술금융 투자펀드 출자사업’의 GP로 선정됐다. 성장사다리펀드에서 200억원을 출자받아 500억원 규모의 '유니온기술금융투자조합'을 오는 9월 결성한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도 GP 출자약정액 1%인 5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출자자 확보를 위해 은행권, 공제회, 연기금 관계자들과 접촉을 이어가는 중이다.

펀드는 기술보증기금, 한국기업데이터 등 기술평가기관(TCB)에서 상위 5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에 80% 이상 투자하며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지식재산권(IP)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에도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AI △바이오·헬스케어 △ICT서비스 △미래차 등 4대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전망이다.

김영도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이사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김 이사는 SBI인베스트먼트와 글로벌 MCN(멀티채널네트워크) 그룹인 트레져헌터 등을 거쳐 2016년 유니온투자파트너스에 합류해 기업 투자본부를 이끌고 있다. 유니온팔로우온투자조합, UNION미디어커머스투자조합 등을 비롯한 10여개의 펀드를 이끌고 있다. 핵심 운용인력으로 콘텐츠, 게임 등 섹터에 주로 투자를 해온 김택균 부사장, 엄장수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GP선정으로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2년 만에 성장금융 출자사업에 다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8년 9월 200억원 규모의 ‘유니온 팔로우온 투자조합’을 결성해 제조, 서비스, 프롭테크 분야로 확대해 다양한 초기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프레시지, 김집사, 집토스, 온라인 광고 플랫폼 레인보우8, 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및 RNA 유전자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레모넥스,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 인피니티벤처스 등을 담았다. 현재 포트폴리오 기업 대다수가 우상향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에 밀키트 열풍을 일으킨 프레시지는 오는 2022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신약개발 분야에서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희귀 난치질환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티움바이오의 경우 유니온 팔로우온 투자조합, 바이오투자조합 1호를 통해 투자했다. 바이오투자조합 1호의 경우 설립 1년 만에 IRR 12.9%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조기 청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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