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한국운용, 日 도쿄 부동산펀드 '완판행진' 한국증권 '도쿄기오이쵸오피스펀드' 단독판매…하반기 첫 공모, 운용사 대표상품 자리매김

이효범 기자공개 2020-08-04 08:03:01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3일 08: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일본 부동산 펀드로 또 다시 흥행몰이를 했다. 4번째 완판행진을 이어가며 일본 부동산 펀드가 운용사 내 확실한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공모 부동산 펀드 출시가 향후 잇따를지도 주목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도쿄 기오이쵸오피스 부동산 투자신탁(파생형)'의 투자자 모집을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했다. 당초 계획했던 422억원의 자금모집을 완료했다. 이로써 2017년부터 올해까지 출시한 일본 도쿄 부동산 펀드 4개 모두가 완판됐다.

판매사는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이다. 그동안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일본 부동산펀드를 내놓을 때마다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2곳의 판매사와 계약을 맺었다. 다만 이번에는 한국투자증권을 단독 판매사로 선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첫 일본 부동산펀드 '한국투자 도쿄 중소형 오피스 부동산 투자신탁'을 선착순으로 판매했다. 당시 모집 자금은 660억원이었는데 몰린 자금만 140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새로 출시된 부동산 펀드 판매시에는 지역본부별로 모집자금을 안분해 판매를 실시했다.

이번 완판 행진으로 일본 도쿄 부동산 펀드는 운용사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 6월말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공모 부동산 펀드 전체 설정액은 1666억원이다. 이와 비교해 그간 출시했던 일본 부동산 펀드 3종의 설정액은 1558억원에 달한다.


일본 부동산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공모 부동산 펀드 설정액 증가를 견인해 온 상품이었다. 특히 4번째 일본 부동산 펀드 설정이 완료되면 공모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 부동산 펀드 출시를 주도해온 글로벌비즈니스부문 아시아비즈니스팀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공모 부동산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영업실적에도 중요하다. 실물 부동산 인수시 발생하는 매입보수는 운용사 실적에 적잖은 보탬이 돼 왔다. 일본 부동산 펀드 뿐만 아니라 전체 부동산 펀드를 통해 지난해 얻은 매입보수는 130억원에 육박한다. 이는 작년 영업수익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비중이다.

업계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펀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출시된 공모 부동산 펀드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일본 부동산 공모펀드가 완판되면서 공모형 부동산 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가 여전히 풍부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에서 설정된 공모형 부동산 펀드 증가세는 다소 주춤했다. 작년말 전체 설정액은 3조2234억원에 달했으나 올해 6월말 3조1923억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펀드수는 같은기간 48개에서 57개로 9개 증가했다. 설정액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해외 리츠 투자 펀드 등이 늘어난 반면, 규모가 큰 실물 부동산 투자 펀드가 청산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코로나19가 확산된 가운데 하반기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공모 부동산 펀드"라며 "이번 흥행으로 주춤했던 공모 부동산 펀드 출시가 다시 활발해질지도 관심사"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