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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푸드, FI·SI 투자 유치 '다채널 공략 속도' 7개월만 두 번째 뷰티푸드 제품 출시, 'SNS→라이브커머스→오프라인' 다각화

방글아 기자공개 2020-09-11 12:53:34

이 기사는 2020년 09월 09일 07: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뷰티푸드 벤처 아이오푸드가 재무·전략 투자자로부터 성장 재원을 유치하고 다채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첫 제품 하이엔드 뷰티 음료로 완판 기록을 세우고 대중성을 높인 두 번째 뷰티푸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오푸드는 이번 제품으로 폭넓은 유통 채널에 진출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뷰티푸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푸드는 최근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2018년 7월 설립 후 첫 외부 자본 조달이다. 다만 투자유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신현성 티몬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부사장이 설립한 곳으로 알려진 벤처캐피탈(VC)이다. 미디어커머스업체 A사도 전략적(SI) 투자자로 참여해 성장성에 베팅했다.

SI로 참여한 A사는 이승엽 아이오푸드 대표와 인연이 깊은 곳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에퀴티(PE) 애널리스트를 거쳐 A사에 합류했다가 아이오푸드를 창업했기 때문이다.

아이오푸드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설립 후 출시한 두 번째 제품 '아임쏘파인(I'm SO PINE)'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편의점과 온누리약국 등 유통 채널과 입점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임쏘파인은 차전자피와 브로멜라인, 유산균, 효소를 조합해 만든 뷰티푸드로, 붓기와 변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뷰티푸드다. 원재료마다 지닌 고유한 효능을 과학적 임상 근거에 기초해 선별하고 섭취 용이성을 위해 분말 형태로 개발했다. 호박과 팥 등을 주원료로 하는 기존 붓기차들과 달리 성형외과 처방이 이뤄지는 브로멜라인(프로테아제)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푸드는 지난달 초기 물량 생산을 완료하고 이달 중순 2차 물량 생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제품 생산은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OEM 전문 업체 코스맥스바이오에 맡겼다. 코스맥스바이오가 실험적인 제품 개발·생산에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중장기 거래 관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초판 물량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출시한 첫 제품 '노블드링크(Novel Drink)' 마케팅 과정에서 인지도를 쌓아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그립과 틱톡 등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2차 타깃 시장으로 정하고 향후 편의점과 H&B스토어, 약국 등 오프라인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편의점 등을 통해 시중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에서 배합과 효능 등의 면에서 경쟁 제품이 없는 만큼 시장 진입 시 일정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출시했던 노블드링크도 국내 최초로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원료(ACB Pisum Sativum Peptide)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말 와디즈 펀딩에서 2240% 펀딩률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고 지난 5~6월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 본점 팝업스토어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트렌드가 아닌 니즈에 초점을 맞춰 뷰티푸드 영역을 개척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영양 균형을 갖춘 건강한 섭취 개념으로 뷰티푸드를 바라보고 있다"며 "단순히 먹는 행위로서의 '식'이 아닌 밸런스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약과 식품, 화장품 3가지 산업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춘추전국시대에 아이오푸드는 독보적인 뷰티푸드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열광적인 팔로워가 존재하는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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