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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아이타스, ETF 펀드서비스 진출 '경쟁 본격화' 예탁원·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이어 세 번째 시장 진입

허인혜 기자공개 2020-09-16 07:45:16

이 기사는 2020년 09월 14일 08: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무관리업계 1위 신한아이타스가 상장지수펀드(ETF) 백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ETF 펀드서비스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한아이타스는 한국예탁결제원과 미래에셋펀드서비스에 이어 세 번째로 ETF 백오피스 업무에 뛰어들게 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아이타스가 8일 ETF 일반 사무관리업무를 개시했다. ETF 펀드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사무관리사는 한국예탁원과 미래에셋펀드서비스에 이어 신한아이타스가 세번째다.

신한아이타스는 ETF 전담부서를 마련해 시스템 개발을 이어왔다. 2018년 5월 IT시스템 설계 단계에 진입해 2년 4개월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순자산가치(NAV)와 BA(Balancing Amount)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전했다. 바스켓 종목관리와 유가증권 일정 자동관리 등의 사용자 편의 시스템을 탑재했다. 상관계수 및 괴리율 점검 모니터링, 각종 지수구성 시뮬레이션 등 확장된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아이타스가 맡은 첫 번째 ETF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SMART KIS 단기통안채 ETF'다. 신용위험이 낮은 통안채를 대상으로 잔존만기 6개월 미만에 발행 잔액 규모가 큰 종목을 편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수의 평균 듀레이션이 0.3년이 되는 통안채 6종목을 동일가중(16.67%)으로 분산투자한다.

신탁원본액은 100억원, 1좌당 가격은 10만원이다. 총 보수는 0.13%, 운용보수는 0.10%다. KIS채권평가에서 산출하는 KIS 단기통안채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신한아이타스는 펀드의 가치산정을 포함해 운용지원 서비스 전반을 지원한다.

신한아이타스의 합류로 ETF 펀드서비스 시장경쟁이 격화될 예정이다. 현재 ETF 펀드서비스 시장은 한국예탁원과 미래에셋펀드서비스로 양분화돼 있다.

국내 최초로 ETF 펀드서비스를 시작했던 한국예탁원이 점유율 부문에서 앞선다. 한국예탁원은 2005년 10월 ETF 일반사무관리 업무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선두주자로서 ETF 수탁고가 가장 많다. 코스피200 ETF 사무관리가 대표적이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ETF 펀드서비스 무기는 전문성이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미래에셋운용의 'TIGER ETF' 사무수탁을 전담하며 ETF 펀드서비스 시스템을 갖췄다. TIGER ETF로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ETF 펀드서비스 전문성을 검증한 KB자산운용이 ETF 부문 펀드서비스 업무 위탁을 맡겼다. 현재는 20곳 이상의 자산운용사와 계약을 맺고 ETF 446개 종목 중 197개 종목의 펀드에 사무수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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