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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내년 IPO 작업 개시…2022년 상장 목표 사업 확장 위해 운영자금 마련나서…10년새 매출 1200억대 껑충

오찬미 기자공개 2020-09-18 10:41:19

이 기사는 2020년 09월 17일 16: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차량용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으로 잘 알려진 불스원이 내년을 목표로 IPO에 나선다. 하이투자증권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대표 주관을 맺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외형이 성장하면서 기업가치(밸류에이션)도 제고됐다.

16일 IB업계에 따르면 불스원은 이르면 내년께 코스닥 상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15일 하이투자증권과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하면서 IPO 절차를 재개했다.

불스원은 차량용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을 비롯해 와이퍼, 차량용 에어컨 및 히터필터, 방향·탈취제, 차량 외장관리용품 등 자동차용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회사다.

2010년 처음으로 IPO를 추진했다가 이내 계획을 중단했다. 대신 그동안 회사를 키우는 데 주력해 왔다. 지난 10년간 회사의 외형을 확장하면서 불스원의 매출은 10년 전 300~400억원 수준에서 올해 12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회사의 실적은 흔들림없이 유지되고 있다.

자동차 에프터마켓 부문에서 쌓아 올린 인지도를 기반으로 향후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생산 설비 마련도 계획하고 있다. 한때 무차입 경영을 이어왔지만 성장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면서 부채가 쌓이자 상장을 준비하게 됐다.

하이투자증권 IB사업본부 이영재 실장은 "외형 확장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도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서 상장을 위한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불스원이 회사를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또다른 성장을 위해 IPO를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년을 목표로 IPO를 준비해 2022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이 상장 파트너로 협력한다. 앞서 관계자는 "불스원과 유대관계를 쌓으면서 진정성 있게 상장 에 대해 고민하는 부문을 지원하다보니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열심히 기업의 상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불스원은 엔진세정제 '불스원샷'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신은 표백제 '옥시크린'으로 잘 알려진 옥시다. 1991년 설립된 옥시는 10년 뒤인 2001년 생활용품사업부를 영국 화학생활용품 기업인 레킷벤키저에 매각하고, 자동차사업부를 독립시키면서 회사명을 불스원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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