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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미국투자 해외주식형 라인업 보강 [변액보험 워치]'Top10 America 주식형' 신규 설정, 삼성·신한BNPP운용 위탁

이효범 기자공개 2020-09-22 07:50:34
동양생명이 해외 주식형 라인업을 보강했다. 미국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이같은 펀드를 출시한 건 처음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최근 해외투자 주식형 변액펀드인 'Top10 America 주식형'을 신규 설정했다.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다. '무배당수호천사 리셋플러스 변액연금보험'에 유입된 자금으로 운용된다.

앞서 해당 보험상품 내 운용되는 펀드는 총 17개였다. 이 가운데 해외 혹은 글로벌 투자 펀드는 '팍스아시아혼합형', '프리미어인베스트먼트글로벌혼합형', '글로벌커머디티혼합성장형', '브릭스70주식성장형', '글로벌채권형' 등이 있다.

동양생명이 설정한 Top10 America 주식형의 순자산은 102억원이다. 삼성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위탁운용을 맡았다. theWM에 따르면 펀드 내 자산은 해외주식 27%, 해외주식형펀드 23.5%, 유동성자산 49.6%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펀드를 새로 설정하면서 동양생명의 해외투자 주식형 변액펀드는 4개로 늘었다. 2019년 4월 '선진국 주식형'을 새로 설정한 이후 1년 5개월만에 해외 주식형펀드를 또다시 설정했다.

해외 투자를 강화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동양생명의 해외투자 변액펀드 수는 8개로 국내투자 펀드 29개에 비해 훨씬 적다. 순자산도 해외투자 펀드 578억원으로 국내투자 펀드 1조3372억원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다만 국내와 해외 주식형의 장기 수익률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국내투자 주식형의 1년과 3년 수익률은 16.09%, 1.36%이다. 이에 비해 해외투자 주식형의 1년과 3년 수익률은 20.18%, 25.24%로 국내투자 주식형 성과를 훌쩍 상회한다.

올들어 다른 보험사들도 국내투자에 비해 미약했던 해외투자를 강화하는 추세다. 해외 혹은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변액펀드를 새로 내놓고 있다. 특히 우량 기술주들이 많은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흥국생명도 올해 상반기 미국 대형 성장주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미국주식형' 펀드를 출시했다. 구조적으로 이익 성장을 지속할 미국 대형주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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