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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즈, 첫 VC 80억 투자 유치 IMM·DSC·위벤처스 FI 참여, 신규 브랜드 확장 2023년 상장 목표

이종혜 기자공개 2020-10-12 07:46:34

이 기사는 2020년 10월 08일 07: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온라인 캐주얼 기업 배럴즈가 처음으로 기관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브랜드를 확장해 온라인 스트리트계의 리딩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배럴즈는 IMM인베스트먼트(40억원), DSC인베스트먼트(30억원), 위벤처스(10억원) 등으로부터 8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처음으로 배럴즈가 재무적투자자(FI)들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2008년 윤형석 대표가 창업한 배럴즈는 국내 1세대 스트리트 브랜드 커버낫으로 시작해 2016년 대중성에 무게를 두고 Z세대를 공략하며 무신사와 동반 성장했다.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 확장을 통해 균형을 맞췄다. 그 결과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2018년 매출 280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브랜드 헤리티지를 키워가며 퀄리티 높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했다. 마크곤잘레스, 이벳필드 등 후속 브랜드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작년 5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F&F, 한섬 등에서 새롭게 인재 영입을 통해 조직 개편도 이뤄냈다. 올해는 매출 9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에 참여한 벤처캐피탈은 배럴즈의 브랜드 확장성과 빠른 성장 가능성에 베팅했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배럴즈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바뀔 수 있는 확장성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감각적으로 콜라보레이션을 해왔다”며 “무신사와 함께 협업하는 등 유통 구조 역시 탄탄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투자를 바탕으로 배럴즈는 신규 브랜드 확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퀀텀 점프를 통해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대표는 “투자 유치를 통해 배럴즈 밸류에이션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며 “기존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도 영입하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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