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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한양 컨소, 2.5조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 낙점 현대차 제치고 승전보…국토부 우협 통보 예정

신민규 기자공개 2020-10-12 08:57:51

이 기사는 2020년 10월 08일 17: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 CNS·한양 컨소시엄이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 승기를 잡았다. 현대차 컨소시엄을 제치고 최고점수를 득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 5-1 생활권 국가시범 사업 평가 결과, LG CNS 컨소시엄에 최고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우선협상대상자를 통보하면 60일 이내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본격적인 법인은 내년께 설립하고 내년 말에는 시범도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LG CNS 컨소시엄에는 LG전자,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 외에도 KB금융그룹, CJ올리브네트웍스, NBP와 건설사업자 한양이 참여했다. 한양은 지분 10%를 출자해 4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빅데이터·AI·클라우드·5세대(5G) 등 스마트시티 핵심 IT 기술에서 각 분야 1위 기업들이 모인 상생연합을 강조했다.

LG CNS는 이번 스마트시티 공모를 전후로 보성그룹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건설사업자로 한양이 참여한 데 이어 보성산업과 조인트벤처 성격의 코리아DRD를 설립해 스마트시티 기술협약에 한발짝 앞서갔다. 코리아DRD가 향후 전체 용역총괄회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디벨로퍼로서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첫발을 딛는 셈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4월까지 여의도 면적의 94%에 해당하는 세종시 합강리 일대 5-1 생활권 274만㎡ 부지에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공지능(AI)·데이터·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도시 조성이 목표다. 도시설계부터 시공까지 최신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자율주행, 원격진료, 스마트 교육, 태양광 에너지, 드론 배송, 스마트 커뮤니티, 스마트 신호등 등 7대 스마트 서비스가 구현된다.

시장에선 우선사업시행분이 있어 계약 체결 이후 스마트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 CNS 컨소시엄은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총 11개의 서비스를 제안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현대차 컨소시엄은 기아자동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등이 총집결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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