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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딥엑스, 연말 100억 추가 펀딩 추진 '시리즈A' 1년만에 투자유치, NPU 기술고도화 투입

임효정 기자공개 2020-10-13 15:29:00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2일 14: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연말 추가 투자 유치에 나선다. 올해 초 시리즈A를 완료한지 1년 만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기반으로 NPU(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연말 후속 투자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 유치 목표액은 50~100억원 수준이다.

직전 투자 라운드인 시리즈A가 마무리된 시점은 올해 초다. 이번 라운드는 연말 시작해 내년 초 완료할 계획이다. 시리즈A 라운드를 마친 후 1년 만에 추가 투자 유치가 이뤄지는 셈이다. 당시 딥엑스는 시리즈A 투자 유치로 45억원을 조달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캡스톤파트너스, 신한은행, 패스파인더H, 동문파트너스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앞서 6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까지 포함하면 총 누적 투자액은 51억원이다.

딥엑스는 딥러닝 알고리즘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방대한 딥러닝 연산처리를 돕는 NPU를 개발해 양산화하는 데 주력한다. 딥엑스는 2018년 설립 당시 코모시스템으로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딥엑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딥엑스를 설립한 김녹원 대표는 애플에서 수석 연구원을 지냈다.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에 사용되는 시스템 반도체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직접 개발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 전문가다. 앞서 IBM 왓슨 연구소에서 딥러닝 하드웨어 프로세서 개발에 처음 도전하기도 했다.

설립 3년차임에도 각종 타이틀을 달고 있다. NPU 기술 국산화를 인정받아 다수의 기술 혁신에 대한 수상한 이력이 있다. 지난해에는 NPU와 AI 기술과 관련된 20여개의 특허를 국내외 출원했다.

딥엑스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범시킨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에서 초저전력 NPU 기술개발 과제의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IoT 기기에 활용되기 위한 실시간 인공지능 추론연산 AI 반도체 개발을 주도한다.

투자 받은 자금은 기술 개발에 쓸 계획이다. 딥엑스는 오는 내년 상반기까지 ASIC(주문형반도체) NPU 시제품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이후 시제품 고객사 시연을 거쳐 양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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