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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클로더, 33억 시리즈A 투자 유치 세마트랜스링크·디티앤·코로프라 등 FI, '매칭 자동화' 고도화

이종혜 기자공개 2020-10-13 15:27:54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2일 16: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의류 생산 플랫폼 컨트롤클로더가 33억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매칭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에 주력해 의류 생산 플랫폼 리딩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1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컨트롤클로더는 33억원 실탄을 조달했다.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이번 투자 라운드는 옐로우독, 상상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일본계 벤처캐피탈인 코로프라넥스트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새롭게 참여했다.

컨트롤클로더는 개인 디자이너 브랜드와 패션업체들과 의류 생산 공장을 매칭해주는 의류 생산 관리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파이(FAAI)’를 운영 중이다. 2018년 8년 파이 출시 이후 3600여개의 생산 공장네트워크와 4000명 이상 고객을 확보했다. 배럴즈, 게스코리아, SK네트웍스서비스 등 브랜드 뿐 아니라 개인 브랜드까지 파이를 통해 의류를 생산한다.

컨트롤클로더의 경쟁력은 의류 생산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최소 30단계가 넘는 복잡한 의류 생산 공정을 7단계로 대폭 축소해 파이만의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또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산 의뢰 건에 대한 최적의 생산 공정을 매칭해 신속성, 편의성과 신뢰성까지 갖춘 의류생산 환경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의류 생산 공정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매니저가 고객, 생산 공장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투명한 공정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고객의 주관적인 표현으로 작성된 의류 제작 정보를 내부적으로 표준화된 작업지시서로 변환하고 이를 DB로 구축하여 생산 소요 시간을 단축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철희 세마트랜스링크 본부장은 “컨트롤클로더와 이지윤 대표는 국내 패션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의류 생산 과정 각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며 “의류 생산 파트너들과 함께 플랫폼화해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봤기 때문에 투자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컨트롤클로더는 자동화 시스템 서비스를 개발해 다품종 소량생산을 요구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올해까지 내부적으로 생산 공장의 실시간 이용 현황을 파악해하고 공정별 작업 표준화를 구축해 컨트롤클로더만의 책임관리 시스템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생산 최적화를 위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의류 생산 서비스’를 장기 목표로 세웠다.

이지윤 컨트롤클로더 대표는 “지금까지 기존 의류 생산 시장의 대면 생산방식을 비대면으로 안정화하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의류 생산을 희망하는 개인 고객들에게 더욱 맞춤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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