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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470억 유상증자 '스마트 의료기기 투자' 생산설비·R&D 재원 확보, 아이시그널·5G 부품 사업 본격화 기대

임경섭 기자공개 2020-10-12 18:04:47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2일 18: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이 47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스마트 의료기기의 양산라인과 연구개발(R&D)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드림텍은 생산설비 구축 및 연구개발 등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달 자금은 470억원 규모다.

증자 방식은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신규 발행 규모는 보통주 372만5700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4일, 납입일은 12월 15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8일이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스마트 의료기기와 5G 부품 및 모듈 사업의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노후화된 생산 설비의 교체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림텍은 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주력 상품인 무선 심전도 센서뿐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매출 성장이 가시화 단계에 진입한 만큼 추가적인 생산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로 외형 및 수익성 향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 론칭한 의료기기 브랜드 ‘아이시그널(i.SigNal)’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인력 구축 및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드림텍은 아이시그널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뿐 아니라 일본, 호주, 동남아시아 등을 포함한 태평양(APAC)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5G 통신장비 시장이 급성장하는 흐름에 발맞춰 5G 상용화에 대비한 인력 충원 및 연구개발 투자, 설비 확충 등도 지원한다. 드림텍은 내년 본격적인 5G 이동통신 부품 및 모듈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드림텍 관계자는 "회사 성장을 위한 안정적 자금 확보를 위해 증자를 결정했다"라며 "확보된 자금으로 스마트 의료기기 사업과 5G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텍은 1998년 설립 이후 스마트폰 PBA 모듈, 지문인식센서 모듈, 스마트 의료기기, 차량용 LED 모듈 등을 개발·생산하는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 2월에는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나무가를 인수하며 카메라·ToF 사업에 진출했다. 다년간 쌓아온 OEM 사업 역량과 중국, 베트남 등에 위치한 생산거점을 통해 글로벌 ODM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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